부의 갈림길 - 대전환의 시작, 다시 쓰는 투자 포트폴리오
오건영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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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건 부동산이건 재테크로 성공해서 큰 돈을 번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아, 나도 저렇게 해야하는데 하고 부러워만 할뿐 선뜻 따라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요즘엔 막연하게 생각했던 이런 주식으로 성공하거나 무엇보다도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씩이라도 주식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음을 알게 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예금만 하고 있다간 안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나도 움직이게 한 것이 바로 ETF 열풍이었다. 주식은 몰라도 이건 나도 시작할 수 있겠는데 싶어 몇권의 책도 읽어보고 유튜브도 조금씩 듣기 시작하고, 이렇게 몇달을 망설이기만 하다가 시간 다가겠구나 싶어서 우선 시작이라도 해보자 하고 바로 며칠전 ETF 투자를 조금씩 시작하였다. 미리 많이 알아보고 시작한다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내가 사자마자 떨어지기 시작하지? 하는 마음에 불안함도 들었지만 무엇보다도 단타로 할게 아니라 오랜 시간을 두고 볼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기에 마음을 비워야지 하고 있었다.

사실 재테크 주식 등을 하면서 경제를 제대로 알아야한다면서 경제 뉴스를 보고 경제 신문을 봐야한다는 이야기는 접했지만 어떻게 보고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막막했고, 그냥 막연하게만 느껴져서 무엇보다 당장의 큰 관심이 없었기에 무엇을 어떻게 봐야할지 몰라 외면했던게 사실이었다.

그런데 경제에 관심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거시경제 일타강사님인 오건영님의 책이라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데는 이유가 있겠다 싶어 재테크 초보인 나도 관심을 갖고 읽어볼 마음을 갖게 되었다.

지금의 내 돈의 향방을 정하기 위해서, 돈을 잃을 위험한 일은 하고 싶지 않아서 안정성을 선호하는 나였지만 최근의 내 채권(증권회사 말만 듣고 덜컥 들어갔었는데)의 파란불을 보면 수익은 커녕 안정권 근처에도 못 간것을 보면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남의 말만 듣고 투자한 것이 위험한 선택이었구나 하는 뒤늦은 후회가 들던 차였다.

이 책에서는 다섯가지로 돈에 영향을 줄 요소들을 언급하고 있었다.

지정학적 분쟁의 갈림길, k자 경제의 갈림길, 연준 의장 교체의 갈림길, ai 혁명의 갈림길, 미국 달러 투자의 갈림길이 바로 그것이었다.

뉴스에서 나오는 일이고 나와 크게 상관이 없다 생각했던 일들이 다른 나라간 전쟁이라 하더라도 전쟁이 단기인지 장기인지에 따라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기에 투자자들이 경제 뉴스 뿐 아니라 세계 정세에도 민감할 수 밖에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또한 우리가 단기 투자를 할게 아니라 장기투자를 할거라면 전쟁이 장기이냐 단기이냐가 중요한게 아닌, 전쟁이 끝날 때 우리가 어떤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라는 지적도 함께 해주고 있었다.

내가 궁금했던 뉴스기사를 접하고 경제와 관련지어 이해하고 해석하는 법도 꼼꼼이 수록된 점이 정말 좋았고, 예시를 주고 문제를 풀이하듯 설명하는 과정도 기사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나같은 초보자가 읽어도 쉽게 이해하기 좋은 내용이라 좋았다.

미국 경제에 우리나라가 큰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 중 하나가 미국 수요가 우리 경제성장의핵심이 되는 셈이기 때문이라 하였고 실제로 새벽 3~4시에 생중계되는 중앙은행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를 생중계로 시청하는 한국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서 저자 분도 놀랐다 하였다.

전세계에서 자본이 가장 많은 국가가 미국이고 투자처가 가장 많은 국가 역시 미국이기에 여러 이유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 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 하였다.

그래서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소개하였다.

ETF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으면서, 장기 투자를 해야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을 읽으며 비로소 얻을 수 있었는데

그렇다고 무조건 안심만 하고 있기보다 책에 나온대로 거시경제에 관심을 갖고 경제 뉴스를 보고 분석하면서 내 자산을 어떻게 운용할지를 좀더 신경써서 관리해야함도 깨달을 수 있었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어체로 설명하는 부분도 좋았다.

부의 갈림길, 그 해답을 이 책으로 얻어가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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