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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환율 공부
최호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5월
평점 :


성실하게 일하고 원화만 저축하던 시대는 끝났다고 한다. 환율 1500원 시대는 익숙했던 경제적 안락함이 끝났음을 알리고 새로운 부의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하였다.
환율이 요동치면 당신의 1억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순식간에 7000만원 짜리 조각으로 쪼그라든다 하였다.
에너지와 자원을 달러로 사와야하는 우리나라에서는 환율 급등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숨만 쉬어도 나가는 생존 비용이 불어남을 의미한다 하였다.
환율 1300원에서 1400원, 그리고 이제는 1500원 시대가 되었다. 환율을 읽는 사람들은 이미 1300원대에 사들이고들 있었고
환율 1400원대에서도 이미 많이 올랐다는 의견이 팽배했으나 신랑이 지금부터라도 사둬야한다는 의견에 조금씩 달러를 모으기 시작했었고 1500원이 된 지금은 달러를 모으기 시작한게 정말 다행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고 있었다. 아니 좀더 적극적으로 사야했었나 하는 후회도 들었다.
아뭏든 신랑의 의견으로 사기 시작했는데 신랑 말을 듣길 정말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절실히 들었다.
이 책에서는 달러가 이렇게 오른 지금 달러를 사도 되냐는 질문은 틀렸다라고 한다.
지금부터 나눠 사야한다. 환율이 1500원을 넘나드는 고점에 도달하면 대중은 공포에 질려 관망하지만 고수는 자신만의 매집 시스템을 가동한다 하였다.
자산 비중에서 달러 비중이 전무하다면 현재 환율이 얼마든 일정 부분은 즉시 확보해야한다 하였다.
최소한의 환율 공부에서 달러를 왜 보유해야하는지, 얼마나 보유해야할지, 그리고 그 달러를 어떻게 운용하면 좋을지
강달러일때, 약달러일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달러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등을 제시해주고 있는 부분들이 정말 좋았다.
위안화가 왜 달러의 대체가 될 수 없는지도 설명해주고 있어 유용했다.
매일 아침 달러 인덱스를 확인하는 행위는 달러 상승-> 자금 미국 이동-> 신흥국 자산 약세> 원화 압박으로 이어진느 흐름을 본능적으로 체득하게 만들어 전세계 돈의 흐름이라는 생태계를 이해하고 대처하게 만드는 고성능 내비게이션이라고 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파운드 등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의 가치를 지수화한 것으로 전세계 돈의 방향을 보여주는 단 하나의 숫자라고 하였다.
지표를 확인함으로써 능동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게 한다 하였다.
초보자들은 환율을 여행 갈때 환전하는 비용으로만 보지만 (실제로 내가 그랬다.) 프로들은 시장의 결과가 아닌 결과를 만드는 선행적 원인으로 활용한다 하였다.
주식을 하는 사람들도 환율을 알고 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하였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뒤에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참고하기 좋았다.
외화를 들고 있지 않은게 얼마나 위험한 투자를 하고 있는지를 지적해주고 있어 정신이 번쩍 들게 하였다.
자산의 20%를 달러로 채워야하는 이유는 어떤 위기에서도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하였다.
위기 때마다 내 통장을 방어해줄 20%의 마법이라는 것이었다.
최소한의 환율 공부로 달러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제대로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용했다.
그리고 이제 얼마나 더 보유해야할지, 달러 인덱스를 바라보고 어떻게 투자해나가야할지 방향을 제시해 주어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