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핀 꽃이나 잡초, 그리고 나무들의 이름이 궁금해질때가 있지 않은가?
매일 지나치면서 저 꽃 이름이 뭐더라? 뭐였지? 하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아는 꽃들도 있지만 자주 보는데 이름을 모르는 식물도 있어서 궁금할 때가 많았다.
요즘은 구글렌즈나 스마트폰의 검색기능으로 사진을 찍어 그 자리에서 바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은데
그 기능이 있는데도 검색하기 귀찮아서 그냥 넘기고 넘기고 하다가, 검색해보고 나면 정말 뭔가 그 후련함이란 이루말할 수 없이 개운해서 좋았다.
바로 찾아보면 되지 뭐~ 싶지만 어디 볼일이 아닌 산책이나 운동을 하던 중이라도 잠시 멈춰서 검색하는것도 사실 별거 아닌 일이지만 그것도 일이라고 쉽지는 않았던 것이다.
이름을 몰랐던 꽃에 대해서도 그림 등을 통해 찾아볼 수 있고 이름은 알았더라도 그 이상의 이야기는 잘 몰랐던 식물들에 대해
길가의 잡초부터 꽃집의 꽃까지 알면 알수록 궁금해지는 15가지 식물 이야기를 담아낸 책, 베스트셀러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의 저자 이나가키 히데히로의 재미난 식물 이야기 책 방구석 식물학을 읽어보았다.
신화와 전설, 세계사와 과학이 어우러진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어렵지 않고 쉽고 재미나게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 좋았다.
정말 그야말로 이 책 한권으로 생활 속 식물학자까진 아니더라도, 동생이 자신을 지칭하는 식물바보에서는 벗어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라 좋았다.
지나가다 저 꽃이 뭐였지? 하면 이름 뿐 아니라 아, 저 꽃은요 하고서 그에 관계된 간단한 이야기까지 해 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