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 가서도 고수 빼주세요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중국에서도 부야오 샹차이를 빼놓지 않아야 한다 하니 꼭 미리 말해야겠다 싶었다.
하지만 고수를 다른 고명이랑 같이 준비하는 곳도 있어서 고수 빼달라 하면 파까지 빠지는 경우도 있다하니 이런 것은 미리 알아둬야할 정보였다.
그리고 좀 놀랐던 부분이 중국 식당에서 상처받지 말라는 소개글도 있었다는 점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가 나간 그릇을 사용하면,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중국에서는 오히려 잘 나가는 집으로 통한다는 것도 색달랐지만
직원이 그릇이나 돈을 던지듯이 내려놓는게 흔하고, 예의없는 행동으로 간주되지도 않는다는 것은 충격적이었다.
미리 읽어보지 않았더라면, 중국에서 그와 같은 일을 겪었을 때 크게 상처를 받았을텐데 아무 일 없어도 그 나라 사람들은 그럴 수 있다 해야한다는게 우리나라와 참 많이 다른 문화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