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어깨통증과 이별합니다 - 정확한 진단과 혁신적 치료로 완성하는 어깨통증 솔루션
이영석 지음 / 피톤치드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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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오십견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외에도 여러 이유의 어깨 통증이 있고, 또 그로 인해 삶의 질 저하가 오는 경우가 꽤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직접 통증을 겪어보았고 수많은 어깨 환자를 마주해온 이영석 정형외과 선생님의 책이어서 다양한 실례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참고할 수 있는 책이었다.

본인이 3살때 팔꿈치 부상을 입고 팔꿈치가 변형된채로 자라야 했는데 그때는 너무 어려서 수술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초등 6학년이 되어 수술대에 올랐을때 망가진 관절을 다시 맞추고 움직임을 찾아주는 정형외과 의사선생님을 보면서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라는 꿈을 갖고 이뤄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연세 드신 부모님들은 나이들수록 여기저기 너무 아픈데가 많다고 하시는데 아직은 그렇게까지 아픈 통증은 없다 생각했는데

가끔 잠을 잘못 자거나 해서 삐긋하거나 하면 그렇게 며칠을 아프거나 해서 부모님이 아프다 하시는 바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통증이 계속 지속되는 것이 정말 힘들겠구나 하는 것을 잠깐이라도 느낄 수 있는 정도였다.

오십견만 해도 아직은 못 느꼈지만 신랑이 한동안 오십견으로 엄청 고생을 했기에 정말 아픈가보다 하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 통증을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등의 방법을 알 수 있다면 아픈 것을 참고 견디기만 하는게 아니라 치료 혹은 도움을 받아가며 통증을 완화해나가는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오십견 뿐 아니라 여러 다양한 어깨 통증의 원인을 알아보고, 어떻게 대비하거나 치료하면 좋을지를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오십견, 어깨충돌 증후군, 회전근개파열 등이 3대 어깨 질환이라고 하였다. 이 통증을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운동범위를 알아내어 감별하는 것이라 하였다.

어깨 통증이 단지 어깨 자체만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턱관절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고, 몸 전체 밸런스가 깨져서 어깨 통증으로 연결이 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가 없어서 결국 통증에만 집중하다가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못하고 계속 통증이 이어짐을 알 수 있었다.

바른 자세가 중요함은 잘 알고 있지만 사실 나도 모르게 목을 쭉 빼고 모니터를 바라보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책을 보는 등 소위 말하는 바른 자세와 거리가 먼 자세를 자주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게 얼마나 건강에 안 좋은 지를 이 책에서 제대로 알게 되었다.

머리가 생각보다 정말 무겁다고 한다. 성인 남성 머리가 평균 4~5kg으로 꽤 무거운 볼링공 하나를 목 위에 얹고 사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c자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정상적인 목뼈는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기에 최적의 구조인데 이게 일자목이나 거북목 자세가 되면 볼링공을 몸에 바짝 붙여 들고 있는 모습이거나 팔을 앞으로 쭉 뻗어 들고 있는 상태나 마찬가지라는 것이었다.

스마트폰을 볼 때도 고개를 푹 숙이고 보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하였다.

고개를 15도 숙이면 목에 가해지는 하중이 12kg이 늘어나고 30도 숙이면 18kg, 60도 숙이면 하중이 무려 27kg까지 늘어난다고 하니 하루종일 어깨가 뭉치고 뻐근한 만성 통증의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하였다.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자세가 전부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어깨 통증에서는 정말 중요한 말이라 하였다.

앞으로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를 너무 숙이지 않도록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생각이 들었다.

또한 어깨 힘줄이 찢어졌다할때 반드시 수술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답변도 나와 있었는데 전층 파열이면 수술적 치료외에 답이 없지만 부분층 파열인 경우 통증이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비수술적 접근으로 가는게 맞다고 하였다.

친구 신랑이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나서 어깨 힘줄이 찢어진 적이 있어서 수술을 권유받았는데 직장에서 오래 쉴 수가 없어서 수술을 못 했었는데 괜찮을까 했었는데 부분층 파열이었을 수도 있었겠다 싶었다.

오십견이 저절로 낫는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설명한다 하였다.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3개월에서 6개월 안에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2년동안 방치하면 관절낭이 너무 굳어져서 회복이 훨씬 어려워진다 하였다.

그런 경우 수술도 할 수 있지만 저자 분의 병원에서는 국소 마취 상태에서 브리즈망 시술을 하고 집중 재활 치료를 한다 하였다. 그래도 안될 경우에만 마지막 수단으로 관절경 수술을 고려한다 하였다.

오십견 혹은 오십견으로 오해될 수 있는 어깨충돌증후군 등의 진단을 제대로 하고 그에 맞는 재활요법이나 처치를 해야 늦지 않게 빠르게 회복을 할 수 있는 거구나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오십견이라 스테로이드 주사만 맞거나 운동을 소홀히 하거나, 혹은 제대로 진단을 받지 않고 잘 모르고 운동으로 억지로 풀려고 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구나 하는 것 등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젊었을 때는 정말 건강에 대해 너무 자신만만하게 살았던게 아닌가 싶다.

내 몸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말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너무 많음을 알게 된다.

건강을 잃기 전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깨 통증. 오십견 말고는 잘 몰랐는데 이 책으로 차근차근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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