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 필사노트 거인의 어깨에서 묻다 철학 3부작
벤진 리드 지음, 진승혁 기획 / 자이언톡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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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거인의 어깨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거인의 어깨가 도대체 어떤 뜻인지 궁금했다.

찾아보니 거인의 어깨는 아이작 뉴턴이 로버트 훅에게 보낸 편지에서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그것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라고 썼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다른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를 얻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대에 와서는 투자, 교육,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른 사람의 지식을 활용하는 것을 거인의 어깨에 올라탄다라고 표현한다고 한다.

거인의 어깨라는 표현이 참으로 절묘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 그렇게 많이들 따라 쓰는 표현이구나, 나만 뒤늦게 알았구나 싶었고 이 책에서 언급한대로 위인들의 뛰어난 철학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우고 생각해볼 기회를 얻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벤진 리드의 거인의 어깨 철학 3부작, '거인의 어깨에서 존재와 참을 묻다', '거인의 어깨에서 사회와 힘을 묻다', '거인의 어깨에서 인간과 삶을 묻다' 3권을 바탕으로 한 필사노트다. 이전의 책들을 읽어보지 않았어도 이 책에 나온 명언들을 바탕으로 충분히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좋았다. 단순 요약본이 아니고 설명을 줄였지만 개념과 문장을 남기고, 사유를 독자의 몫으로 남긴 그런 책이라 이전의 철학 3부작을 읽지 않고 바로 필사노트로 들어가도 따라 쓸 수 있게 되어 있는 책이었다.

180도 완전히 펼쳐지는 제본으로 되어 있어서 따라 쓰기 편하게 되어 있는 필사노트라 좋았다. 그냥 읽기만 하는게 아니라 따라 쓰는 책이라 펼쳐지는 제본인 것이 꼭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다.

'180명 사상가들의 핵심 개념과 어록 필사를 통해 사유의 근육을 키우다'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책으로 여느 필사노트와 달리 좀더 깊이있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 단순히 따라 쓰기만 하지 않고 철학책으로써의 기능도 함께 할 수 있어 내게 필요한 책이라 생각이 들었다.

세부 구성은 사상가를 먼저 소개하고, 핵심 개념어와 핵심 어록을 소개하였다.

그 다음 사유의 맥락과 해설을 소개한 후, 옆에 따라 쓰게 되어 있고, 더 생각해보기를 통해 이번 글을 쓰면서 어떤 생각을 좀더 깊이있게 해보면 좋을지 문제까지 주어져서 참고하기에 좋았다.

예를 들어 핵심 개념어의 설명 같은 경우 단순 단어 뜻이 아닌 철학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다시 설명해주는 의미였다.

키에르 케고르가 말하는 불안이란 위험의 공포가 아니라 선택할 수 있다는 자유 그 자체에서 발생하는 감정이다 라는 설명처럼 말이다.

그냥 문장만 접했을 때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었을 부분들을 이렇게 핵심 개념어 설명이나 사유의 맥락과 해설과 함께 읽음으로써 좀더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었다.

그 다음 제대로 이해한 문장을 좀더 생각해보면서 따라 써보는 필사의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생각을 단련해보게 하는 책

바로 거인의 어깨 필사노트였다.

내 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하고 생각의 깊이를 키워나갈 수 있게 이런 필사노트로 단련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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