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쓰는 나의 인생 이야기 - 자서전 쓰기 Re:Start 1
안은진 지음 / 아티오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서전쓰기는 왠지 위인들만 쓸 것 같고 평범한 사람들과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는데

어머니께서 꽤 오래전부터 본인의 이야기를 자서전으로 기록을 하고 싶어하셔서 왜 그러신가 궁금했는데

나름 평탄하게 살아왔다 생각했던 나와 달리 부모님 세대는 정말 많은 일들을 겪으신 (대한민국 역사적으로도)세대다보니 기억에 남는 일, 혹은 기억하고 싶은 일들이 무척 많으셔서 그러신 거구나 싶었다.

다만 본인이 쓰시기에는 어렵다 여기시고, 누군가 (그게 나이길 바라셨다.)가 대신 써주었으면 하셨는데

그런 생각을 하시고 계신 분들이 우리 어머니뿐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이 책을 보고 들게 되었다.

리스타트 시리즈, 시니어 라이프북으로 만난 자서전쓰기에 보니 왜 삶을 기록해야하는지가 잘 나와 있었다.

우리 어머니처럼 본인 스스로가 기록으로 남기고 싶으신 분이 있으신가 하면 나처럼 특별히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어도 그 지나간 모든 순간들을 모아 지금의 내가 존재함을 생각하며 나 자신을 차분히 되돌아보는,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거라 하였다.

위인전처럼 책으로 만나지 않더라도 이렇게 자서전쓰기의 굵은 토대가 될 질문 하나하나에 답변을 하면서 살아온날들을 돌아보고 그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건넬 수 있는게 바로 이 책의 목적이라 하였다.

나 역시 그냥 자서전쓰기만 생각하면 무척 막막하게 느껴지는데, 이렇게 어린시절의 나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본다는 것은 무척이나 색다르면서 소중한 기록의 시간이 되겠구나 싶었다.

동생과 이 책 이야기를 하면서 가장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하는데, 생각보다 꽤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는 동생을 보며 놀랍기도 하였다.

우리가 어린 시절을 꽤 많이 기억하고 있구나 싶으면서도 우와 그렇게까지 어린 시절이 기억이 난다고? 하면서 놀라운 부분들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각자의 기록일 수도 있고,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자매 동기간에는 더욱 뜻깊은 즐거운 회상 시간이 될 수도 있구나하고 놀랐다.

최근의 이야기뿐 아니라 예전의 이야기, 그것도 우리가 아주 어릴 적 이야기를 하면서 오랜만에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부모님들께는 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겠다 싶었다.

시니어를 위한 아주 즐거운 한걸음 한걸음, 바로 시니어 라이프 가이드북 restart series 와 함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