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미와 나이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윤경 옮김 / 반타 / 2025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는데는 역시 #히가시노게이고 의 미스터리소설이 최고인듯 하네요.
#용의자x의헌신 과 #나미야잡화점의기적 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고, 그 외에도 수많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들을 읽어왔는데
워낙 미스터리의 제왕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유명한 작가이다보니 좋은 작품을 워낙 많이 쓰셔서, 아직도 제가 못 읽은 책들이 많더라고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짜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수작이라는 평을 받은
#장미와나이프 는 일본 누계 판매부수 1억부를 돌파한 소설이자 추리소설계의 바이블로도 알려진 책이라 하니 요건 꼭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네요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이 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었어요.
VIP 전용 조사기관 탐정클럽에 맡겨진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단편 소설 모음으로 되어 있는데, 첫 시작부터 강력했기에 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새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 너무 좋은 히가시노의 책이구나 싶었네요.
자신의 희수연에서 갑자기 목을 매 자살한 사장과 그의 죽음이 조금 늦게 밝혀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알리바이, 하지만 여기 등장하는 탐정 클럽의 치열한 두뇌 게임으로 그들의 바램은 쉽지 않을 것이 드러났지요.
그리고, 비서에게 자료를 제공해주고 이제 더이상 파헤치지 않고 손을 떼겠다 말한 탐정클럽, 글의 묘미가 그냥 풀어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읽어나가면서 등장인물에 동화되어 사건에 몰입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어 더욱 실감이 났네요.
반전이 재미나다 하지만, 어떻게 풀어내는가는 역시 작가의 필력이다 싶었어요.
더운 여름, 집에서 에어컨 틀고, 혹은 휴가지에서 시원하게 지내면서 읽기 좋은 책
복잡한 머릿속 고민 날려주기 좋을 #소설추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미와나이프였네요.
#책추천 #여름방학 #추리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