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라, 라는 책이 아닌 성격과 태도, 인간관계의 소통능력, 저축과 소비 습관, 전반적인 생활방식에 대한 언급이 메인인 책이다. 굳이 부자가 아니더라도,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 생활태도와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음을 언급해주고 있었고, 바로 내가 찾는 로드맵이 실려있는 책이었다.
이 책에 소개된 백만장자가 된 이들의 나이는 16세부터 65세까지 다양했고 배경도 다양했다. 진짜 부자들은 꾸준히 자기 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모습이라 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실패로 받아들이는데 성공한 이들은 이를 다음 시도를 위한 데이터로 활용한다는 것도 새로웠다. 그들의 사전에 실패는 없고, 단지 또 하나의 연습이라는 것이었다.
마인드가 정말 중요하구나 싶었다.
원하는 목표가 있을때 반드시 직접 써두고 실천하라는 것, 그리고 그 결과물도 놀라웠다.
하버드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목표가 있었던 사람들은 목표가 없는 사람들보다 평균 2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었고
단 3%였지만 목표를 글로 써두었던 사람들은 나머니 97%를 합친 수입의 평균 10배의 수입을 올렸다하니 말이다.
목표가 있으면 직접 쓰라는 말,
올해 이루고 싶은 3가지를 글로 적고 매일 아침 혹은 자기전 확인하라는 알고리즘 트리거로 덧붙여주는 점이 좋았다.
이 책은 중요한 내용들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실천하고 따라하면 좋을지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줘서, 막연하다고만 여기지 않고 실제 노력할 수 있고 실천해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았다.
나 역시 부자와 선을 긋고 남의 일이라 생각해왔는데 생활습관부터 바꾸고, 작은 일부터 노력을 해나가는게 꼭 필요하겠구나 싶었다.
생활비를 쉽게 탕진하는 많은 경우에 소비 내역을 들여다보면 당장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월급을 탕진하는 경우가 많은데
긴 안목으로 단기간의 욕구를 미뤄낼 수 있어야 비로소 인생과 재무 두가지를 통제할 수 있다라는 부분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부자, 성공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할 시간에 대한 부분도 꽤 구체적이어서 좋았다.
52가지나 되니 힘들다가 아닌, 52가지나 되니 좀더 구체적으로 실천해나갈 수 있어서 정말 성공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아 라는 느낌이 드는 책.
앤 마리 사바스의 백만장자 알고리즘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