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요리레시피를 찾아보는 것도 편하긴 하지만
요리할때 가장 편한 것은 무엇보다도 믿을만한 요리책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요리 잘하는 분으로 소문난 분들의 (혼자 잘하는게 아닌, 따라 해보니 진짜 누가해도 맛있게 요리되는 분의 레시피를 좋아한다.)
잘 하는 사람의 요리책을 직접 보고 요리하는게 제일 편하긴 하다.
신혼초부터 지금까지 쭉 요리를 따라 만들어보다보면 수많은 블로거 및 유튜버들이 있는데
주로 내가 따라해서 맛내기 쉬운 분들의 레시피는 이상하게도 남자분들이 많았다.
나물이님 백종원님 류수영님 옥종철님 그리고 김대석님까지~
따라하기 쉽게 가르쳐주시고 실제 따라해보면 맛있기까지 하니,
아무래도 이 분들 레시피에서 원하는 메뉴를 찾아서 따라해보는게 일상이 되었다.
김대석님의 요리는 블로그 사진이라기보다 아마도 동영상 사진이지 않을까 싶어서인지 완성 샷이 잡지샷처럼 예쁘진 않지만
실제 따라해보면 맛있는 레시피이고 솔직한 레시피라 더 좋았다.
안 그래도 얼마전 사다 놓은 냉동 오징어 2마리로
파전을 만들까 했더니
신랑이 오랜만에 오징어 볶음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차르르 윤기도는 맛있어 보이는 김대석님 레시피로 맛있는 오징어 볶음을 만들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