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6 태양계와 지구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6
과학동아 편집부 지음 / 동아엠앤비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학생인 아들에게 읽히고픈 과학잡지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태양계와 지구 편입니다.

이 책은 꼭 알아야할 과학 주제 하나를 깊고, 넓고, 쉽게 파헤친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시리즈 중 하나로 이번 편은 태양계와 지구에 대해 다루고 있었습니다. (과학이슈 하이라이트는 최신 과학이슈를 엄선하여 기초적인 지식에서 최근 연구 동향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시각자료로 더 깊고 더 넓게 더 쉽게 전달하는 화보 느낌의 교양도서라고 합니다.)

제가 과학잡지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상 이 책은 단행본으로 분류될 수 있게 탄탄하게 잘 쓰여진 책이었고요.

표지 앞날개에 있는 이세연 명덕고등학교교사님의 추천글에 의하면 융합형 과학 교과서에 꼭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교과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검색, 분석하여 교수 학습 보조자료로 과학이슈 하이라이트를 추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지구과학 편에 나오는 태양계, 지구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보다는 호기심을 생성하고 자극하는 내용에서 그치는게 아닌가 싶어, 더 자세하고 깊이있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 책이 딱 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태양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답변을 달아주고 있어 기대에 충족이 되었습니다.


태양계의 행성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부터 시작해서

태양계 탐사선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요.

태양계의 주요 구성행성들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태양,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그리고 수금지화목토천해명으로 외워왔던 명왕성이 왜 퇴출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주요 위성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요.

태양계 최후의 날은 과연 언제인가?

50억년뒤라고 이 책에는 언급되어 있네요.

그 이후 우리가 궁금해하는 제2의 태양계에 대한 이야기까지

목차만 봐도 정말 아이들이 궁금해할 많은 내용들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고요.


과학잡지 하이라이트편 느낌이라 그런지 올컬러 사진, 그림 등이 수록되어 있고 화보느낌이라 적혀있었던 것처럼 종이질도 좋아요.

한번 보고 말 책이 아니라 한번 쭉 읽어보고 궁금한 점이 생길때 다시 찾아보고 싶게 책장에 꽂아두고 싶은 그런 책이고요.

현재 태양계 기원론은 여러 가설과 주장이 있지만 아직은 미완의 시나리오라 하고요.

가스 원반에서 태양과 함께 형성된 미행성들이 행성으로 성장했다라는 주장이고요. 행성형성단계는 약 1000만년에서 1억년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지구와 흡사해서 가장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행성 중 하나인 화성에서 물의 존재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언젠가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 이야기도 담겨 있었어요.

수없이 도전했다 실패하기도 했던 화성탐사.

2008년 5월 31일 로봇팔로 화성 토양의 첫 삽을 떴고, 그곳에서 하얀 물질이 발견되어 그 하얀 물질을 모아 분석해보니(6월 경의 이야기) 얼린 흙을 오븐에 넣고 가열하자 얼음이 녹아내리며 수증기가 나옴으로써 화성에 물이 존재함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지구와 가장 흡사한 태양계의 행성 화성에서 드디어 물의 존재가 밝혀진 역사적인 순간이었던 것이지요.

이와 같은 다양한 태양계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던 <태양계와 지구>

중고등학생들의 교과서 밖 좀더 깊이있는 주제로 태양계를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과학 자료였습니다.



#도서제공받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