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약대 진로로드맵

고교학점제를 완성하는 진로 로드맵 : 의대·약대·바이오계열 ㅣ 고교학점제를 완성하는 진로 로드맵
안계정.정유희.배득중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1월

수능과 본고사만으로 대학을 갈 수 있었던 우리때와 달리 요즘에는 내신은 물론 수능, 그리고 세특, 학종 등을 꼼꼼히 모두 살펴 대학을 가게 되었으니 너무 격차가 심해, 잘 알아두지 못하면, 대비하기 어렵겠다 싶었다.

예비고등인 아이를 위해 읽기 시작한 책 고교학점제를 완성하는 진로로드맵 의대약대바이오계열

특히 아이가 관심 있는 진로 분야라 꼭 읽어보고 아이를 위한 진로 선택에 핵심가이드북으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갈수록 의학계열 입시는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라 올해도 작년보다 더 높은 성적의 내신으로 커트라인이 올랐다라고 들었다. 그러니 아이들이 고1때부터가 아닌 입학전부터 이미 공부를 많이 하고, 이 책에서도 역시 의대약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모의고사, 내신 성적은 다들 좋기 때문에 학종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는 부분이 있었다.

고교 입학후 공부분량도 정말 많다는데, 학종 세특까지 그렇게 신경쓰는 학생들이 참으로 안쓰럽기도 하고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였고 말이다.

메디컬 관련 여러 학과에 대한 진로로드맵이 짜여져있는데 학과별 이수교과, 진학에 도움이 되는 고교에서 들어야하는 교과 등의 소개도 꼭 참고할만하였다.

다른 과와 달리 의예과의 경우 수학에서 미적, 확통은 물론 기하까지 선택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수학, 과학을 특히 더 신경써서 공부해야겠구나 싶었다.

세특이 낯선 중등맘들을 위해 참고하기 좋은 부분도 소개되어 있었다. 합격한 선배들의 진로로드맵 및 세특 예시인지라 그대로 참고해서 쓸 수는 없지만 이런 식으로 소개가 될 내용이 있어야한다 정도 참고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의학 약학 한의학 등을 지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이미 중학교때부터 영재반 등에서 실험 등을 많이 진행해서, 고등에서도 이어 진행이 되게 되면 세특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니 미리 영재반 등의 활동을 해보는게 좋겠구나 싶었다.

각 학과별 세특에 도움이 될 추천도서, 관련 탐구주제 등도 소개해주어 진로로드맵을 짜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가고 싶은 학과는 있는데 어찌 준비를 해야할지 막막하다면 미리 예비고등이나 고1 시작할때부터 이런 책을 보고 진로로드맵을 짜서 준비해나가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꽤 많이 있었다.

이제 본격적인 수험생활이 시작될테니, 엄마도 옆에서 끊임없이 알아보고 같이 준비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