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에 맞춰서, 이과 중에서 공대가 취직이 잘 된다는 말에 공대로 진학을 하였다가 막상 나와 적성도 잘 맞지 않고 하고 싶은 분야가 아니라는 것을 대학에 가서야 깨닫고, 다시 한학기만에 반수를 하고 다른 학과를 들어간 사례가 바로 제 경우인데요. 그것도 인생의 한 경험이다 할 수도 있지만, 시간과 돈 등을 생각하면 안 해도 될 고생을 굳이 했던 것 같아서 아이는 미리 진로를 제대로 탐색하고 알아봤으면 하는 바였는데 요즘의 입시제도 자체가 그렇게 바뀌기도 하였네요.
우리 아이도 이공대, 의약학계열 쪽에 관심이 높기에 두 분야를 모두 하나하나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고교학점제를 완성하는 진로로드맵 4가지 시리즈는
공학 미디어계열, 경영 빅데이터계열, 의약대 바이오계열, 교대 사범대계열 등 4가지 분야로 나뉘어 나와 있더라고요.
어떤 성향이 이 쪽 분야에 잘 맞는지 등을 하나하나 소개해주고 있어서 나는 어디에 해당하고 고등학교에서, 대학교에 진학 후 배우게 되는 해당 학과 관련 과목들이 내가 잘해낼 수 있는 과목인가 좋아할 수 있는 분야인가 등을 참고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