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사적의의, 예술성, 대중성 등을 작품선정의 준거로 삼아 50편의 작품을 수록하였고
문학교과서에 비중있게 다뤄진 작품들을 우선순위로 두고 선정하였다 한다.
상업적인 대중소설에 비하면 약간 재미는 뒤쳐질 수 있으나 한국단편문학도 충분히 재미로 읽기에도 좋은 책이지만,
수능, 논술, 수행평가에도 깊은 관련이 있는 작품들이기에 이왕이면 작품해설까지 제대로 곁들여진 책이 더욱 좋았다.
그 중 한 작품인 메밀꽃필무렵의 예를 들자면, 작가와 작품세계서부터, 갈래, 배경, 시점, 주제, 출전 등의 작품정리가 수록되어 있고 구성과 줄거리를 발단 전개 절정 결말의 순서로 만나볼 수 있다.
간단한 요약 줄거리만 나와있는게 아니라 이 책의 장점이 작품 전문이 수록되어 있어서, 실제 지문이 수능 등에 출시되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설명이 있는 책의 단점이 요약으로만 채워져서, 실제 본문 내용을 알 수 없어서 그 느낌 그대로의 감상을 전해 받기가 힘든데 이 책은 작품이 온전히 수록되어 있으니 충실한 해설을 바탕으로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어 좋다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