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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 자소서 & 면접 멘토링 - 대입 수시 합격의 기적을 만드는
한수진 지음 / 넥서스에듀 / 2021년 3월
평점 :
가장 최신 정보인 2024 대입 학생부 개선안을 완벽 반영한 책이라
수능, 본고사, 그리고 학교 내신 시험 등으로만 대입을 치루었던 우리때와 달라도 너무 많이 달라진 요즘 아이들의 입시에 대한 가장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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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학교 시험을 잘 보면 된다..가 아닌 고1때부터 진정한 입시 준비가 시작되는 요즘
어떻게 아이 학교 시험 대비 및 입시전략을 짤 수 있는지
월별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작업을 한눈에 보기 좋게 학년별로 구분지어 표기를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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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와 설명이 깔끔함에도 불구하고 더 자세한~ 미처 글로서는 다 풀어내지 못한 내용들은 qr코드를 재생하여 동영상 설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있어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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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 예비고2, 예비고3이 준비해야하는 1월의 준비 전략 등도 만나볼 수있고~
내신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있는 달~
그리고 시험이 없는 달~
각각의 월별로 준비해야할 사항들을 놓치지 않게 도표로 정리해놓아 참고하기 좋게 되어있었다.
이 책은 정말 책상 잘 보이는 곳에 꽂아두고 월별로 체크해가면서 기록을 할 필요가 있어보였다.
한때 교외 수상은 해당이 되지 않지만~ 교내 수상은 인정이 된다고 하여 대회란 대회는 무조건 다 나가서 상을 받아야한다 하였는데
2024학년 고1 수시대입부터는 수상경력 항목을 대학에 미제공한다고 한다.
요런 정보들, 자녀의 연령 및 학령에 맞는 이런 정보들이 엄마에게는 목마르고 꼭 필요한 그런 정보들이 아닌가 싶은데~
교육의 핫한 정보들을 매번 발빠르게 접해야하는데 그것이 어렵다면 요런 잘 나온 책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바로바로 기록을 해놓을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
대입도 정보전!
공부하기도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어디 있어~ 했던 우리때였는데
요즘은 이 바쁜 와중에도 독서를 해야한단다.
왜?
물론 책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만 입시에 관련한 자기 진로와 관련한 책을 깊이있게 읽고~ 그 내용을 활용하였다는 것 또한 경험의 하나로 인정되어 학생부 자소서 등에 기록할 중요한 데이터가 되니 요것도 명심해야한다는 점
그렇다면 단순히 많이 읽어야 하는가?
저자는 일년간 15~20권의 책을 읽는 정도도 괜찮고 몇권을 꼭 읽어야한다기보다~ 어떤 계기로 읽게 되었는가~ 이 책의 내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었는가를 설명 가능하게 충실하게 읽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한다.
입시멘토의 역할이 이런 것이구나~
좀더 실전에 다가가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초등맘으로써 고등맘들의 대화를 듣다보면 수시납치니 정성평가니 하는 낯선 용어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
최근에 과외를 알아볼까 하고 찾아본 사이트에서 최초합격이라는 말이 나와서~
아니 대학을 어떻게 최초합격을 하지?
동시에 대학 두 군데 정도 합격한 것을 두고 한말이라기엔 몇십년 전부터 그런 사람들은 많지않았나? 하였는데
알고보니 추가 지원이 아닌 정원 내에 들어가서 최초에 합격한 경우를 일컫는다고 한다.
낯선 생소한 용어, 본격적으로 이 책에서는 다 다뤄져 있었다.
궁금한게 참 자세하게 잘 나와있어서 좋았는데 군데 군데 요런 합격 꿀팁도 눈에 잘 들어왔다.
자소서 글자수를 꼭 맞추어야하는가.
최대 글자수를 채우고 나면 더는 입력이 되지 않는다 하니 최대 보다는 적게~ 하지만 주어진 글자수 안에서 최대한 자신의 역량은 보일 수 있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면접때 입어야하는 복장 규정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학교 내신도 솔직히 제대로 안 보고~ 어느 과목이 언제 시험을 보는지부터 헷갈려서 제대로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블라인드 면접이 되고 나서는 교복을 입지 못하게 하기도 한다 하니~ 미리 면접 전에 꼼꼼하게 주의 사항을 챙겨야한다는 점
더이상 덜렁대다가~ 중요한 입시에서 마무리를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모든 일에 임해야하는 고등학생의 삶이구나 싶었다.
학생부 자소서 면접 멘토링
지금부터 미리 알아둬야 고1때부터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겠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