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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실천노트 - 온라인 시대, 자기주도학습에 더 강해져라
정형권 지음 / 더메이커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온라인시대에 자기주도학습이 잘되어있다라는건 정말 남보다 훨씬 우위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작년 한해를 정말 너무 후회스럽게 보냈기에 중1이 된 올해는 제대로 ...
정말 너무 피같이 소중한 시간을 후회스럽게 보냈기에 올해만큼은 진짜 제대로 공부하도록 공부습관을 잡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방법을 모르고 아이에게 강요만 하고 잔소리만 하는것은 사춘기 아이와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결과만 낳을 뿐이었다.
그래서 요즘 요런 관련 책들을 읽고 있는데 그 중에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했으니
이 책은 아이에게도 직접 읽어보라고 할 정도였다.
10대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실천노트

하루 30분씩 실천해보며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히는 프로그램
실천 노트와 함께 각종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관련 내용들이 알차게 채워져 있었다.
그냥..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원론적인 이야기는 이제 그만.
실제 비법이 필요했는데 어느 강연장 가서도 못 들을 그런 소중한 정보들을 얻은 느낌이라 정말 좋았다.
책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 쏙쏙 담긴 목차, 차례에는 위와 같은 내용들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내용에 대한 설명은 물론 실천노트 등이 수록되어 있어서 어떻게 하면 따라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지
특히 자기주도학습 실전 매뉴얼에는 3sr2e를 실천하기 위한 노트가 수록되어 있어서 요기 있는대로 따라해도 좋을 것 같고. 복사해서 양을 늘려서 사용해도 좋겠다 싶었다.
학창시절에 정말 열심히 엄청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노력에 비해 성과는 생각보다 약해서 많이 아쉬워했던 기억이 난다.
위 내용을 보면, 무작정 노력만 하는 것이 아닌, 의도적으로 계획된 연습이 중요하다고 한다.
목표와 의도를 갖고 노력을 해야 실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것.
자기주도학습이란?
자기주도의 의도적인 계획된 학습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내 고민 중 큰 것 하나
울 아들의 문해력이 약하구나
특히나 시험 지문 등을 읽을때 왜 이리 집중을 안하고 제대로 못 푸는지 걱정하는 마음에 비문학독해 문제집을 위주로 풀리고 그랬는데
읽기에 강한 힘을 키워내야한다는점
교과서를 제대로 읽는 훈련을 시켜야한다는 점이었다.

위 내용은 정말 중요하구나
얼마전 읽은 책에서도 띵! 하게 놀라웠던 내용이었는데 여기서도 수록되어 있었다.
마리 퀴리가 자신의 딸에게 공부를 많이 하기 보다, 양을 적게 하되 끝까지 파고들어야한다고 가르쳤다라는거.
울 아들이 자꾸 모르는 것을 그냥 넘어가서 모르는게 쌓여가는게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제대로 다 알고 넘어갈 수 있게 구멍을 촘촘히 메워주는 훈련이 필요하구나 싶었다.
뭐가 문제인지 제대로 알게 해주는 책의 내용이 그래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매사에 감사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마음가짐과 삶의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라는것.
요것도 울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내용이라 밑줄쫙 쳐가면서 체크해두었다.
엄마는 읽는 내내 띵~ 하게 와닿는게 많았는데
울 아들은 정작 자꾸 흘려 읽으려 하니 아직 뭐가 중요한지.. 급선무인지를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엄마 애만 닳고 있으니 말이다.
형광펜으로 밑줄 친부분이라고 잘 읽어두라고 마구 줄을 쳐두었다.
참고로 교과서나 참고서 외에는 일반 책에는 연필로도 낙서하기를 싫어하는 나이건만
이 책은 제대로 숙지하고 문제집 그 이상으로 완전히 내것으로 받아들여야하겠단 생각에 남에게 줄 생각 않고 마구마구 밑줄 치며 나만의 것으로
내 아이의 것으로 하기로 하였다.
3sr2e 의 실천 방법과 실천 노트까지도 ^ㅡ^
요게 무엇인지는 책을 읽어보면 확실히 알게 되겠지만
꼼꼼히 읽고 제대로 이해하는 그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아이가 올해 자기주도학습 드디어 이제 뭔지 알것같아 하고 바로잡을 수 있게 이 책을 숙지해서 실천하도록 해야겠다.
30분씩 실천!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