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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독해 6-A단계 - 초등 6학년 수준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공비 일일어휘를 정말 기억에 남게 풀었기에 6학년 독해문제집도 역시 우공비 일일독해를 풀려야겠다 싶었답니다.
아이 또한 전과목 공부를 우공비로 진행하는데 익숙하다보니~ 독해문제집도 자신감있게 일일독해를 풀어내더라고요.
지금은 6단계까지 나와서 매학년마다 1권씩의 독해문제집이 나오고 있는데
6월쯤에 추가 출시가 되어
한학년에 2권씩 풀수 있게 12단계의 일일독해 문제집이 나온다고 합니다.
정답 및 풀이는 맨 뒤에 별권으로 되어있어서 어렵게 뜯어서 스테플러로 박을 필요 없구요

하루분씩 딱 분량이 정해져있어서 부담이 적어서 좋아요.
30일 공부계획으로 한달이면 끝낼 수 있는 분량이구요.
어법어휘, 주제찾기, 내용이해, 구조파악, 추론하기, 비판하기, 문제해결 등의 일일독해 7원리로 이루어져 있어요.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이 국어를 잘한다고 하지만?
책만 들입다 읽는다고 다 시험까지 잘 보는게 아닌 것이
바로 이 독해력의 차이에 있는데요.
문제풀이에 익숙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주는 교재가 그래서 요즘 아주 인기가 많은데
우공비 일일독해는 원리로 실전을 잡는 국어 독해 비법을 다루고 있는 교재입니다.
각 문제에 대해 원리를 익히고 실전을 풀이하는 방식이
매일의 방식이 아니라
하루나 이틀씩 나뉘어 있다는게 특이했는데요.
차례를 보면 원리와 실전 파트 구분을 보실 수 있어요.
주제도 지진, 저작권, 일회용품, 인공지능, 1인미디어시대, 반려동물 등 시사적인 주제서부터 과학, 사회, 문학, 음악 등 여러 과목을 두루 접목시킨 통합교과 주제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원리에서 기본 개념을 익히고~ 실전 파트에서 응용내용을 배우는 방식인데~
하루에 다 하지 않고 이렇게 며칠로 나누어 하는게 특이하더라고요.
맨 뒤에 특별부록으로 일일 낱말카드도 주어져있어요.
매일의 날짜에 맞는 어휘와 그 뜻에 대해서 담겨 있지요.
일일독해 못지않게 중요한 일일어휘를 이렇게 매일 몇 단어씩 습득하게 된다는게 중요한 의미 같아요.
그러고보니 다른 교재에서는 주로 바로 실전으로 들어가서 긴 지문부터 들입다 풀게 시키는데~
일일독해에서는 짧은 글부터 훈련하고 긴 글에 들어가게 연습을 시키는 원리와 실전 파트로 나뉘는게 확실히 효과적으로 보이네요.
아이도 그래서인지 더 재미나게 푸는 것 같구요.
원리와 실전의 반복적인 훈련과 적용이 독해문제집의 지루함을 없애고
일일어휘때만큼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네요.
전부 만점을 맞으면 좋겠지만
틀린 문제를 왜 틀렸나 하고 찾아보니 역시나
문제를 끝까지 제대로 읽지 않고
빨리빨리 풀기만 하려는 아이의 습관 때문이었어요.
아들에게 왜 틀린 것 같냐고 되물어보니
아 이런 질문인지 끝까지 읽지를 않았다고 하네요.
얼른 이 습관을 교정해야하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실전 파트인 지진과 해일
확실히 수능 지문만큼 부쩍 늘어난 지문을 알 수 있구요.
국어인데 과학을 푸는 듯~
갑작스러운 과학 지문이 길게 나왔지만?
언제 어디서건 어떤 문제가 나오건 읽고 이해해서 제대로 풀어야하는게 지금의 통합교과잖아요
그래서 국어독해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듯 합니다.
수학의 기본을 연산으로 보고~
초등 내내 연산문제집으로 훈련을 하듯~
이제 국어 독해문제집 풀이도 연산과 마찬가지로 매 학년별로 꾸준히 풀려주면서~
독서와 병행하게 하는게 필수가 되는 것 같네요~
우공비 일일독해와 함께라면
시험 문제 제대로 읽고 푸는것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