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5-1 (2019년) 초등 디딤돌 수학 (2019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 겨울방학 목표는 5학년 1학기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 한 권을 다 푸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어요.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서가 굉장히 다양하게 나와 있어서, 원리, 기본, 응용, 그리고 기본유형, 기본응용 등의 복합서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

난이도에 따라 선택해 풀 수 있는데요. 1학년때부터 쭉 풀려보니 첫 예습 교재로 만만하게 풀리기 좋은게 기본이었네요.

그래서~ 꼼꼼하게 기본부터 짚어주고 나서 그 다음 단계로 올라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이 학원에서도 기본을 예습 교재로 자주 선택하기도 하였구요. 매번 같은 교재가 아니라 바뀌기도 하지만 꽤 많은 빈도로 선택된 책이 바로 디딤돌 기본교재예요.

그만큼 초등학생 학원, 공부방 등에서도 교재로 많이 채택되고, 심화부분에서 자주 선택되는 최상위수학과 함께 꾸준히 아이들 진도교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탄탄한 디딤돌 초등수학 시리즈가 아닌가 싶어요.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은 교과서보다 약간 더 어려운 정도라고 할까요? 하지만 교과서 자체만으로는 아이들 수학개념을 완전히 잡아주기 어려우니, 수학 공부 예습이나 복습에 도움이 되도록 탄탄하게 다져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개념 부분은 눈에 잘 띄게 도식화된 설명으로 먼저 보기를 보고 유형을 익힌 후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연이어 풀어보면서, 응용력을 키우게 도와주는 책이고요.

교과서 개념을 이렇게 잡아주고 난 후에, 기본문제, 실력 문제, 단원평가 등을 풀어~ 단계별 난이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본 응용이라는 책은 바로 이 기본책과 응용책 두가지 책의 문제를 발췌해서 만든 책으로 두 책을 단계별로 풀 시간이 없거나 한 아이들의 예습 혹은 복습 교재로 아예 통합되어 나온 책이예요. 아이들이 예습을 어려워하지 않는 정도라면, 기본 응용으로 예습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 처음 예습은 기본으로 시작하고 복습이나 교과서 진도에 맞게 되풀이해서 바로바로 그날그날 풀리는 교재로 기본 응용을 선택해 풀리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그동안은 아이 학원이나 요런데서 푸는 것에 집중하라고 집에서는 엄마가 완전 촘촘하게까지는 관리를 해주지 않았었더니, 아무리 학원에서 푼다고 해도 한계에 부딪히더라구요. 학교 기말고사는 백점을 맞았지만, 혼자서 집에서 수학 문제 푸는 것 보니 구멍이 많이 보여요. 엄마가 직접 관리를 안해주니 엄마도 아이가 잘 못하는 부분을 알지 못하고 관리해주는게 힘들다는 것을 알았구요.


무엇보다 이젠 정말 안되겠다 싶었던게 서울에서 친구를 만나고 와보니, 아이들이 정말 많이들 선행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말은 들었지만 지금 벌써 중학교 수학 푸는 아이들이 대다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머리가 뎅~ 하고 울리는 느낌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엄마가 학원과는 별개로 아이 수학과 영어 관리를 해주어야겠다는 각오로 디딤돌 수학 풀리기에 들어갔는데요.

우선은 아이에게 스스로 풀라고 하고 (한두번은 풀어본 문제들이라 어렵지는 않게 풀었는데 수학 자체가 재미는 없으니 시간을 끌려고 해서 )

예전에는 그래~ 네가 힘드니까~ 하고 봐주었지만 이젠 정말 안되겠다 싶고, 다른 친구들은 정말 하루에도 많은 시간을 수학 선행에 할애를 하는데 울 아들이 푸는 것은 그보다는 훨씬 적으니 엄마가 마음 약하게 먹지 않고~ 아이를 잘 타일러 문제를 풀려봐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어요.


예전같으면 방학동안 요거 한권 다 못 풀어도~ 그래 학기중에 풀자~ 했겠지만 이번 겨울방학 동안에는 요거 다 풀게 할 거예요.





꾀를 부리려던 아들도 엄마의 마음가짐이 달라졌음을 알았는지 신기하게 풀라는 대로 잘 푸네요~

물론 가끔 반항은 하지만요 ^^ 아직까지는 다행히 말을 잘 듣습니다 ㅠㅠ

열심히 하자~


아이쿠, 아이는 열심히 풀었는데 엄마가 채점을 소홀히 했네요.

엄마의 게으름을 반성하면서 얼른 채점부터 하고 오답 체크를 하게 해줘야겠어요.

겨울방학에 이번 학기 복습과 한학기 예습이 필수라는데 우선은 예습부터 시작했는데요.

복습을 다시 하는 것도 같이 진행을 할 것인지도 아이와 상의해봐야겠어요~

이번 겨울방학을 계기로 아이 스스로 학습 분위기와 학습 양 조절도 좀더 박차를 가해서~

더이상 초등 저학년의 분위기에 젖지 않도록 할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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