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상하이 - 2018-2019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서혜정 지음 / 길벗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 전 미리 연구하면 좋은 미리보는 테마북과, 가서 보면 좋은 코스북

두권으로 나뉘어 저처럼 미리 자유여행 준비하면서, 촘촘한 준비를 하고

막상 여행 가서는 가볍게 돌아다니고픈 자유여행 마니아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만한 매력적인 구성의 책,

상하이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가이드북은 촘촘하게 잘 쓰여진 내용 못지않게 중요한게 최신정보~

2018년에 완성된 책이라 2018,2019 가장 핫한 여행가이드북이 됨은 물론이요,

이 책은 10년간의 상하이 생활자이자 관찰자로 쓴 작가의 현지인들만이 아는 꿀팁이 넘쳐나는 책이다.

그냥 여행자로써 둘러보고 휘리릭 쓰인 책이 아니라서

시간이 없어 나는 비록 관광객으로 여행을 가지만 현지인의 맛집이라거나 꿀팁을 생생히 얻고 싶은

나를 비롯, 대부분의 여행객들에게 정말 알찬 도움이 될만한 책이었다.


 



상하이도 비자가 필요한 여행지이다.

2014년부터 비자센터에서(서울스퀘어, 남산스퀘어, 부산, 광주) 직접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 중국이 구글이 차단되었다는 이야길 듣긴 했는데 막상 상하이 여행과 매칭할 생각은 못했으니

뉴스 따로 여행 따로 이렇게 따로 생각하는게 문제였다.

상하이는 구글맵을 이용 못하겠구나부터 시작해서

페북과 인스타 같은게 안된다는 사실도 알아야할터


또한 환전시 동전까지 꼭 해야한다는것도 처음 알았다.

우리나라의 카카오페이 같은 알리페이라는 모바일 결제가 대부분이라 거스름돈이 없는 곳도 많을 수 있다니

소액 지폐와 동전까지 미리 구비해가야하는 것이 필수라고 한다.

요런거 정말 생생꿀팁




중국의 어마어마한 발전상을 볼 수 있다는 상하이

정말 번화함이 놀라울 정도라는데 눈으로 직접 보러라도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상하이가 아닐 수 없었다.

특히나 류쟈주이의 다이내믹한 도시 이미지는 미래도시 영화에 주로 등장하는 배경이 될 정도라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상하이의 문화 등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아볼 수 있었다.

예전에 듣기를 홍콩은 집에서 밥해먹는 경우도 드물고, 하루 세끼를 다 사먹거나 아니면 사다 먹거나 그것도 아니면 가정부를 두고 산다고 들은 것 같은데

상하이의 경우에는 집에 먼저 퇴근 하는 사람이 밥을 하게 되기때문에 주로 남자가 장을 봐오고, 초3 남학생들이 서너가지 맛있는 요리를 수월하게 한다니

우리집 초4 남자애는 너무 안 시킨 것인가도 싶었다.


정말 놀랄노짜

중국도 이렇게 변화하고 있구나.


하기사, 중국은 워낙 남자고 여자고 외동으로만 낳게 하고 그러던게 있어서 소황제, 소황녀로 키워진다는 이야기는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도 싶었다.






 


중국 하면 엄청난 자연환경이나 문화유산 이런것 외에도 또 내가 기대되는게 있으니 바로 미식

백종원 선생님도 중국요리를 워낙 좋아하고 중국 현지에 가서 배워오는게 많아서

아예 간판이나 메뉴판 등으로 중국말을 배워낼 정도로 열정을 보이신다는데

정말 중국의 미식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지 아니한가

홍콩 말고는 아직 중국 어디도 가보지 않았지만~

상하이에 가면 정말 여기만의 제대로 된 별미를 맛보고 싶었다.


단, 워낙 다양하고 이색적인 재료로도 요리하는 곳이다보니 잘 보고 골라야할듯.

메뉴판에 텐지, 밭에서 기른 닭이라고 쓰인 요리는 개구리를 사용한 메뉴,

샹러우, 향기나는 고기라는 요리는 개고기를 말한다고 한다.


샤오롱빠오라는 육즙 가득하기로 우리나라에도 소문난 그 만두는 상하이에서 진짜 제대로 맛을 볼 수 있다하니 난 요런게 정말 기대된다 ㅋ

그 외에도 상하이 별미로 털게, 또우장과 요우티아오라는 기름에 튀긴 꽈배기,

마카오는 물론 여기서도 유명한 딴타라는 에그타르트

기름에 튀겨낸 요우빠오샤라는 새우튀김

빤딱빤딱하게 조려낸 홍샤로우라는 돼지비계튀김조림,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훠궈와 연변요리, 그리고 번빵차이라는 상하이 현지요리, 거기에 미슐랭 레스토랑까지

이만하면 상하이에서 최고의 별미는 다 만나보는 셈이 아닐까 싶다.


 



아시아 지역 럭셔리 도시 1위, 전세계 부자도시 6위에 선정되었다는 이 곳 shanghai


특히 밤 야경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와이탄의 거리 1.7km를 밤에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야경의 절반을 본 셈이라고 하니

여기 놀러가면 와이탄 밤 야경은 꼭 놓치지 말고 봐야겠다 싶었다.







테마북에 나오는 각종 핫한 정보들, 디즈니랜드며 중고명품, 마트 기념품 쇼핑이며

미슐랭 레스토랑에 대한 여러 정보를 두루 섭렵하고 나면?

이제 가서 보는 코스북으로 일정을 정리해야할때


코스북에 테마북에서 봤던 가보고 싶은 곳에 대한 추가 정보들을 수록해서

여행시에는 코스북 한권만 간단하게 들고 떠나면 된다.

이 얼마나 가볍고 명쾌한가?


그렇다고 자세한 샵 정보가 빠졌는가?

코스북에서도 역시 위와 같은 샵이며 주요 명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여행지에서 가장 필요한 지하철 노선도(찾아볼 필요없이 책 맨 뒤에 표지대신 붙어있어 대박 편하다)

바이두 지도 qr코드까지 두루 만나볼 수 있는 (중국어를 몰라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완벽지도까지)

지도가 있어 구글맵이 없어도 이 책 한권이면 걱정없이 떠날 수 있다는 것.

정말 이보다 생생한 여행가이드북이 있을까 싶었다.


매력적인 중국의 도시로 여행가고 싶다면?

무작정 따라하기 책으로 시작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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