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셀프 트래블 - 2018-2019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30
조은정 지음 / 상상출판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직접 떠나보는 여행의 묘미에 푹 빠지게 되면서 여행가이드북을 읽으며 미리 여행을 준비하는 그 과정의 재미에도 빠져들게 되었다. 여행을 목전에 두고 긴급히 읽는 여행가이드북도 있지만, 한참 남은 여행, 혹은 가고 싶어서 계획하는 여행지를 대비하며 읽는 여행가이드북은 그야말로 그 곳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며 읽을 수 있어서 여행서를 읽으며 미리 여행하는 기분에 빠져들게 하여 정말 기분이 좋다.

 

 

 

 

 

여행가이드북으로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인 셀프트래블 시리즈

처음 나왔을 적에 어머, 내 취향대로 정말 가고 싶은 곳들이 눈높이에 맞게 쏙쏙 소개되어 있는게 정말 신기했는데 이제는 거의 모든 나라들이 다 소개되어 내가 원하는 나라와 지역에 맞는 셀프트래블 찾기가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다.

 

셀프트래블의 맨 뒤에 맵북이 별첨으로 들어가있어서

가볍게 떼어내어 들고 다니며 여행하기 쉽게 되어 있는데

셀프트래블 뉴욕에는 맨 앞에 커다란 지도가 수록되어 있는게 색달랐다.

 

게다가 단순 지도가 아니라 맨하탄 버스 노선도(지도와 같이 수록된), 그리고 뉴욕 지하철 노선도(역시 지도와 같이 수록됨)가 커다랗게 첨부되어 그 지도 한장이면 정말 든든한 도보여행, 대중교통 여행이 어렵지 않을 듯 했다.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해서 웹으로 빨리 찾아볼 수 있다고 해도 막막하게 잘 찾아지지 않는 정보가 있다거나 아날로그 식으로 찾는게 더 빠른 정보도 있기에 (혹은 정말 와이파이가 안되고 인터넷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ㄱ장 좋은 자유여행은 인터넷이 되는 스마트폰과 요런 잘 만들어진 여행가이드북 한권을 같이 보는 것이었다.

 

사실 더 좋은건 여행 전에 가이드북 두세권을 고루 섭렵한 후 인터넷에서 추가 신생 정보만 업로드해서 계획을 짜고

여행지에서는 가이드북 속 지도와 메모, 스마트폰 등으로 최신 정보를 찾아 다니는게 가장 완벽한 여행로드이긴 한듯.

 

 

 

 

자유여행 갈적에 정말 막막한 이 추천 여행 코스.

 

사람들이 흔히 여행 카페에 가입하자마자 어디 가면 좋아요?

여행 코스 추천해주세요 하는데

기존 회원들은 알아보지도 않고 질문부터 한다고 싫어하기 일쑤다.

 

급한 마음에 질문하고 민폐 신규회원이 되기보다, 이왕이면 자기가 가려는 여행지의 여행코스 정도는 여행가이드북 셀프트레블 같은 책에서 미리 찾아보고 거기서 추가로 궁금한 내용만 콕 집어 질문하는 센스를 발휘해보면 어떨까?

 

 

 

이 책의 작가 조은정님은 다른 여행서에서도 몇번 만나본 바로는 정말 세계 수십여개국을 여행해본 베테랑 여행가이다. 워낙 다양한 여행지를 좋아하는데 가장 좋아했던 설레는 여행지가 뉴욕이라고 하니~ 베테랑 여행가가 추천하는 여행지인 뉴욕에 대한 호감이 더욱높아졌다.

 

 

 

 

또 1년여를 직접 뉴욕에 체류하면서 수만여장이 넘는 사진을 얻고, 뉴욕에 대한 일상과 정보를 가득 담아냈기에 이 가이드북에 그녀의 그 소중한 팁들이 포함된 것은 자명한 사실~

 

그러니 읽으면서 더욱 가고 싶어진 뉴욕이 되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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