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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풍파랑 - 나를 바꾸면 성공의 바람이 불어온다!
가오위엔 지음, 송은진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누구나 살면서 절박한 문제에 부딪히게 마련이다. 이럴 때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혹은 더 이상 삶을 감당할 수 있다는 긍정과 부정의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난관이 우리를 잡아먹겠다고 으르렁거릴 때 우리는 가슴속에 한 가지 문구를 새겨 넣어야 한다. 바로, 승풍파랑(乘風破浪). 원대한 뜻을 품고 수없는 파도를 헤치며 배를 달리면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이 책은 자기계발의 마스터로 불리는 가오위엔은 복단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후 세계적인 자기계발·잠재능력 전문가인 제임스 알렌, 데일 카네기, 나폴레온 힐, 토니 로빈스, 지그 지글러, 얼 나이팅게일의 성공 이론을 계승하여, 스스로를 변화시켜 성공에 이르는 방법에 대한 숱한 연구들을 진행해온 가오위엔이 긍정, 도전, 열정, 목표, 집중, 시간 관리, 상상, 변화 등의 키워드를 통해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특히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전 세계 유명인 100여 명의 경험을 토대로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을 흥미롭게 제시했다.
저자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어 난관을 대비하고 물리치면 누구나 성공에 이를 수 있다. 비가 내린 후에 날이 개듯이 말이다.”(p.4)라고 주장한다.
성공이란 무엇이며, 우리는 그 성공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저자는 어떤 일을 수행할 때 우선 ‘신념’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실패한 사람들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핑계를 찾느라 늘 분주하다. 사실 난관 그 자체에는 사람을 무너뜨릴 만한 위력이 없다. 단지 사람이 그것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다가 스스로 무너진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과 건실한 기업의 공통점은 건강한 영혼, 즉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념이란 입으로 떠들어댄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영혼의 일부이며, 온 몸을 흐르는 피 속에 녹아 있고, 잠재의식 깊숙한 곳에 있어 우리의 삶을 이끄는 ‘무엇’이다. 따라서 강한 신념을 갖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 정성을 다해 스스로를 담금질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공의 가장 큰 장애물은 결코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금, 환경, 동료 같은 객관적인 요소들은 절대 당신을 완전히 쓰러뜨릴 수 없다. 누누이 이야기하지만 가장 큰 적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당신의 영혼, 감정, 욕망, 이성, 사고, 용기...... 이러한 것들이 바로 당신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 쉬지 않고 더 나은 자아를 찾으려 노력한다면 분명히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성공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p.208) 라고 말했다.
성공은 수많은 실패 위에 만들어진다. 실패를 바탕으로 하지 않은 성공은 뿌리 없는 나무와도 같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긍정, 도전, 열정 등 성공에 필요한 요소들을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랐었는데 이 책은 나에게 촌철살인의 지침을 일깨워 주었다. 성공의 길을 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