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보다 기쁨을 선택하라 - 날마다 기쁘게 사는 방법
케이 워렌 지음, 조윤주 옮김 / 너의오월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인생의 길은 크고 작은 오르내림이 따른다. 올라가기만 하는 일도 없고 내려가기만 하는 일도 없다.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동안 사람은 갈고 닦이고 연마된다. 그러므로 어쩌다가 위에 올라갔다고 해서 우쭐댈 필요도, 또 아래에 있다고 비관할 필요도 없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묵묵한 자세로 밝은 희망을 가지고 걸어가는 일이다.

 

또한 인생이란 평행 기차선로와 비슷하다. 평행한 두 기차선로가 계속 이어져 결국에는 분리돼 보이지 않는 하나의 길을 이루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기쁨과 슬픔이 평행하게 계속 이어져 하나의 삶을 이룬다. 숱한 언덕과 골짜기의 연속이다. 때로는 언덕 위에 올라 서 있는가 하면 그 후에는 골짜기 아래로 내려간다. 힘든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은 게 우리 인생이다. 모든 것이 쉽기만 하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원리라면 마음을 달리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

 

이 책은 새들백 교회의 공동 개척자이며 호평을 받는 저자이자 기독교 리더인 케이 워렌 목사가 영혼 깊이 기쁨을 누리는 방법과 그 길로 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기쁨은 행복보다 깊고, 흥분보다 오래 지속된다. 그리고 즐거움과 설렘보다 더 큰 만족을 준다. 기쁨은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풍부하고 충만한 감정이다. 그리고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저자는 독자들을 향해 어느 순간 기쁨이 오는지를 묻는다. 졸업했을 때, 취직했을 때, 결혼했을 때, 아기를 가졌을 때, 병을 고쳤을 때, 강렬한 희망과 간절한 꿈이 이루어졌을 때 그리고 심장이 터질 것은 행복감을 느낄 때라고 저자는 설명했다.

 

이어 저자는 반대로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것과 같은 곤경에 처했을 때는 어떤가? 당신이 가는 길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어떤가? 하나님이 침묵하고 당신이 혼자라고 느낄 때는 어떤 감정을 가지졌는지 독자들에게 질문하면서 기쁨은 행복보다 깊고 흥분보다 지속되며 즐거움과 설렘보다 더 큰 만족을 주고 생각보다 훨씬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기뻐하는 사람은 영원한 것이 일시적인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은 미래를 향한 소망을 드러내는 것을 선택한다. 그런 사람에게는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넘어선 것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것이 기뻐하는 사람의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쁨은 감사에 뿌리를 들고 있다. 감사하는 마음을 품지 않고는 기뻐하는 마음을 품을 수 없다. 그리고 감사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면 기쁨을 경험하지도 못한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은 기쁨을 경험할 것이다. 그리고 기뻐하는 사람은 하나님에게 감사할 것이다. 기쁨과 감사는 언제나 조화를 이룬다.”고 말했다.

 

저자는 기쁨이란 행복과는 달리 고통스러운 순간의 부재나 부인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건 기뻐하겠다는 의지와 선택의 문제다. 우리는 현실의 조건을 만족시켜 얻는 행복이 아니라, 그보다 깊고 근원적인 기쁨을 추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 책을 통해 기쁨은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오늘, 그 기쁨은 바로 나의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