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하게 일하라 - 세계 최고 기업들의 스마트 3.0
강미라.허미연 지음 / 가디언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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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회를 거쳐 스마트 사회가 도래 하였다. 요즘 서울 시내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보면 얼마나 기다리면 되는지 알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어디를 가더라도 목적지를 쉽게 찾을 뿐 아니라 근처 식당과 관광지 정보까지 얻을 수 있고, SNS를 통해 지인과 끊임없이 교감할 수도 있다. 정보통신기술은 개인 편의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사회로의 발전 수단이 됐다.

스마트 사회는 지식과 정보의 축적량 및 축적 속도가 중요했던 지식정보사회와 달리 이질적인 분야의 융합과 네트워킹을 통해 파괴적인 창조성을 요구하고 있다. 다시 말해 열심히 일하면 어느 정도 목표 달성이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창조성을 발휘해 스마트하게 일해야 성과도 생존도 보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워크하드’에서 ‘워크스마트’로 일하는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국내 기업에도 ‘스마트 워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스마트 워크란 사무실 근무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개념을 뜻한다. 즉, 직원 자체도 스마트해져야 하고, 조직을 관리 운용하는 개념도 혁신적으로 바뀌는 것을 포함하는 것이다. 구글, 애플, 3M 등 세계 최고 기업과 그 속의 핵심 인재들은 이미 ‘스마트 워크 3.0 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삼일PwC Advisory’의 강미라 상무와 허미연 ‘시니어 컨설턴트’는 스마트한 상사는 업무지시를 할 때도 간결하면서 명확하게 하므로 부하 직원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얻는다. 스마트한 직원은 조직이 제시한 목표와 업무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깔끔하게 일을 처리해 핵심 인재라는 영광을 얻게 된다. 이렇게 상하가 스마트한 조직만이 창조성을 발휘해 스마트 시대를 이끌어 가는 ‘리딩 컴퍼니’가 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창의적인 해결안을 도출하는 법, 상사에게 보고하는 법, 상사로서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법, 내외부 고객을 설득하는 프레젠테이션 방법 등 어떻게 일을 제대로 잘 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부터 임원 또는 사장으로서 더 높은 생산성, 더 높은 직원 만족도, 더 적은 이직률을 달성하기 위한 실용적인 팁까지 스마트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해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잇다. 1장 ‘탁월한 성과를 내는 조직의 문제 해결법’에서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의, 구조화, 가설 설정, 자료 수집, 자료 분석, 해결안 도출, 실행계획수립, 보고 자료 준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2장 ‘평범한 사람을 창의적 인재로 바꾸는 커뮤니케이션 비밀’에서는 흥하는 기업과 망하는 기업의 결정적 차이, 보고와 지시, 유능한 상사가 빠지는 함정에 대해 알려준다.

3장 ‘상대를 설득하는 무기, 보고의 전략’에서는 상사가 좋아하는 문서 작성법, 핵심을 찌르는 요약 보고 기술, 마음을 움직이는 프레젠테이션 공식에 대해 설명한다. 4장 ‘원칙 있는 평가보상이 기업의 성공 체질을 완성한다’에서는 인사고과가 아닌 ‘자신의 목표’와 비교하게 하고, 성과 기준은 사전에, 공정하게, 그리고 공개적으로 하라고 한다.

저자들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빨리 스마트하게 일하는 법을 체질화할 수 있는 비결을 자세하게 들려주어 스마트한 조직을 구축하고자 하는 경영자나 또한 조직에서 핵심인재로 인정받고자 하는 비즈니스맨들을 안내해 준다.

            “해당 서평은 가디언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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