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감춰진 상처 하나씩은 다 갖고 있는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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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같은 위로

말만으로도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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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이 아닌 누구라도 위로하고 싶고 위로받고 싶다.


인생이 쉽지 않은

‘어린 희은이들에게 보내는 애틋한 응원



나는 내 목소리는 민지 않아도 선생님의 목소리는 믿는다. 
몇십 년의 세월 동안 같은 곳에서 노래로, 말로, 생각으로 약속처럼 자리해준 사람에 대한 자연스러운 신뢰일까. 
선생님의 목소리로 듣는 그인생은 너무나 고된데, 희한하게도 지레 겁먹어 도망가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더 씩씩하게 맞서고 싶어진다. 
아이유 (가수)

늘 지혜롭고 여유만만해 보이던 인생 선배의 담담한 속 이야기, 말글 또한 노래만큼 귀하게 여기는 위대한 가수의 겸허한 삶 이야기.
글의 리듬, 단어의 온기가 마음을 찬찬히 어루만진다.
 삶 그 쓸쓸할에 대하여, 삶 그 아름다운 쓸쓸함에 대하여.
 이적(가수)

글을 읽는 내내 따뜻하게 지어낸 밥을 먹고 있는 기분이었다. 평화롭게 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며 밥을 먹고 나면 또 정성껏 질 살아갈 힘이 나곤 한다. 삶이 쉽지 않은 세상의 많은 ‘어린 희은이 들이 내가 그랬던 것처럼 ( 그러라 그래》를 읽으며 많이 위로받기를 바란다.
김나영(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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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 원인들에 대한 개선 없이 겉보기 중심의 개선이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는 회의가 드는 것도 사실이다. 대부분의 택배 노동자는 개개인이 사업주인 특수 고용의 형태가 많다. 산재보험 가입이나 적정량 이상의 물량 강요,담당 구역에 대한 택배회사의 갑질 논란도 이러한 고용형태가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어두운 면인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은개선안들의 실효성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단계적으로 직고용하겠다"는 어느 택배회사의 기자회견이 몇몇 전문가들이쏟아내는 개선안에 비해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직고용 약속이 과연 잘 지켜지는지 우리가 같이 지켜봐야겠다.
-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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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아트라는 직업은 면대면 방식이며 고객의 요구에 최대한 맞춰야 하고 그래서 고객의 눈치를 살피게 되는 서비스업이다. 
고객의 입장으로 네일 아티스트를 마주하는 우리는어떤 모습인지 잠깐 생각해보자, 다음과 같은 상황들에서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네일 아티스트가 파란 장갑부터착용하는데 뭐지? 내 손이 더럽다는 것인가?‘ ‘새 제품은 화학물질이 덜 들어간 안전한 제품이라고 자랑하더니만 왠지 색감이 안 좋은데?‘, ‘냄새를 빨아들이는 배기장치를 설치했다더니 너무 시끄럽잖아?‘ 이렇게 화를 내고 불만을 터트리는고객인지, 네일 아티스트의 조치에 박수를 보내는 고객인지한번 생각해보자. 우리에게는 후자의 모습이 필요하다.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만드는 네일숍이 웰루킹족과 함께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일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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