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 대한민국이 선택한 역사 이야기
설민석 지음, 최준석 그림 / 세계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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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왕후의 수렴청정과 을사사화

인종의 이복동생인 경원대군이 조선의 제13대 왕으로
 즉위하였으니, 바로 명종입니다. 
명종은 12세의 어린나이로 즉위한지라 당시 왕실의 
최고 어른인 어머니 문정왕후가 8년 동안 수렴청정을 
합니다.
문정왕후는 명종의 어머니이자 조선 최고의 치맛바람을 일으킨 여성으로 유명하답니다. 
그녀는 자기 아들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동생 윤원형과
그의 첩인 정난정의 도움을 받아 인종을 지지했던 ‘대윤파‘ 와 맞서 싸우며 억척스럽게 아들을 지켜냅니다.
하지만 인종이 일찍 승하하고 명종이 즉위하면서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문정왕후와 소윤파의 세상이 되지요. 
그리고 문정왕후가 수렴청정합니다. 
자,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동안 당했던 설움을 모두 갚아줘야겠지요. 
게다가 문정왕후는 세조의 왕비인 정희왕후처럼 뒷방 늙은이로 앉을 생각이 전혀 없는 여인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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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 대한민국이 선택한 역사 이야기
설민석 지음, 최준석 그림 / 세계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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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하고 똑똑한 사람 VS 위대하고 훌륭한 사람

비슷한 말 같지만 엄연히 다르답니다. 
위대하고 훌륭한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 거지요.
예를 들어 똑똑하기만 한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히틀러 무지 똑똑해요.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를 공격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이토 히로부미도 똑똑해요. 
그런데 우리가 그들을 훌륭하다고 평가하나요? 
절대 아니지요.
그들은 사람에 대한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위대하고 훌륭한 사람을 나열해봅시다. 
역사적으로 훌륭한 사람, 누가 떠오르나요? 
세종, 조선후기의 정조, 이순신 장군…. 
이들을 위대하고 훌륭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애민정신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종은 한마디로 ‘애민군주‘ 라고 부를 수 있지요. 
세종의 모든 업적은 오롯이 백성에 대한 사랑에서 탄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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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탄생: 발생과 진화,그리고 구조

안녕하세요. 1000억 개의 신경 세포(neuron)로 이루어진 ‘우리 몸속의
‘작지만 큰 우주, 뇌‘를 탐험하는 KAIST 명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의 정용이라고 합니다. 
저는 대학교에서학생들과 함께 뇌를 연구하는 뇌 과학자이면서, 일주일에 하루는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이기도 합니다. 
생물학과 정보 기술의 융합을다루는 바이오및뇌공학과의 성격에 걸맞게 굉장히 융합적인 삶을 살고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뇌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사람의 뇌가 어떻게 생각을 하고 기억하고 판단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서는 신경 생리학이라는 분야를 전공했습니다. 
하지만 쥐나 고양이, 가재 같은 실험동물만으로 제 의문을 풀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뇌를 연구할 수 있는 대학 병원 신경과에 들어갔습니다. 신경과는 다루는 질환에 따라 몇 가지 분야로 다시 나뉩니다. 뇌졸중(중풍)관련해서 환자가 가장 많이 오고 그 외에 뇌전증, 파킨슨병 등을 보는 분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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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독서 수업 - 부모가 알아야 할 초등 저학년 독서의 모든 것
한미화 지음 / 어크로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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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싫어!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글그림, 김경연 옮김, 비룡소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학교 가기 싫어!》에는 무뚝뚝한 선생님이 나온다. 
이제 막 입학한 프란츠는 이런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않는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앉아", "조용히 해", "책 꺼내 처럼 명령조로 말할 뿐 칭찬도 하지 않는다. 
노인공동주택에 사는 할머니를 만난 프란츠는 선생님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는다. 한데 맙소사,
프란츠는 거기에서 어머니를 만나러 온 담임 선생님을 만난다! 프란츠는 너무 놀라 도망가는데, 프란츠의 할머니는 신참내기 무뚝뚝이 선생님에게 이런 말을 들려준다. 
아이들에게 너무 무뚝뚝하게 굴지 말라고, 아이들은 군인이 아니고, 선생님은 별 다섯을 단장군이 아니라고, 다음 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앉아!"가 아니라
"여러분, 모두 자리에 앉으세요."라고 말한다. 아이들뿐 아니라 선생님도 실수를 하고 겁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서로 믿는 마음을잃지 않는 것으로부터 관계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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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독서 수업 - 부모가 알아야 할 초등 저학년 독서의 모든 것
한미화 지음 / 어크로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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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김윤정 글그림, 국민서관

눈에 보이지 않는 우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투명한 OHP 필름을 이용하여 외떨어져 살아가는 두 사람이 어떻게 마음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함께 할 수 있는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소년은 빈 컵을 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페이지를 넘기면 소녀가 나누어준 물을 받을 수 있다. "목이 마를 때 물이 없다고 슬퍼하지 마. 내 물을 나누어 줄게."라는 우정의 말이 투명한 필름을 통해 마법처럼 실제로 이뤄진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탄성이 일어나는이 책은 친구 되기를 연습할 수 있는 최고의 그림책이다. 
아이들은물론이고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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