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에 덜 중요한 장기인 피부나 소화기관은 교감신경에 의한 중앙조절에 따라 조종됩니다.
앞에서 서술했듯이 출혈로 혈액의 양이 줄어들면 뇌와 심장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 다른 장기의 혈류가 줄어들어야 합니다. 이때 모든 장기가 뇌와 심장처럼 자기만을 생각한다면 우리 몸은 혈류가 부족해 공멸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교감신경은 피부나소화기관과 같은 덜 중요한 장기의 혈관을 수축시켜 여분의 혈액을 뇌나 심장과 같은 중요 장기에 보내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지방자치제에서도 위급한 상황에는 중앙정부가 개입하는 것과 유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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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는 우로키나아제urokinase라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우로키나아제는 혈액응고 산물인 피브린brin을 녹 이기 때문에 혈전 치료제로 이용됩니다. 
혈관에 지방과혈액응고 산물이 쌓여 생기는 동맥경화도 우로키나아제로 치료합니다.
 예전에는 남자 공중화장실에 소변을 모으는 통이 있었습니다. 우로키나아제를 얻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쇠똥구리가 초식동물의 똥을 동그란 경단으로 만들어그 속에 자기 알을 낳는다거나, 제주도의 흑돼지가 사람의 똥을 먹고 산다고 흉보지 않기 바랍니다. 
우리가 소변을 통해 우로키나아제를 얻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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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中庸』은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쓴 책으로
 『대학...『논어』, 『맹자』와 함께 사서四書로
 불립니다.
 ‘중‘은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이 도리에 맞는 것을 뜻하며, 용庸‘이란 평상적이고 불변적인 것을 뜻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덕론德論도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는 올바른 중간에 기초해 정립된 개념입니다.
-세상사가 다 그렇지만, 우리 몸의 어느 것도 서로 반대방향을 보고 있는 야누스의 두 얼굴‘처럼 양극으로 치우치기보다는 모자라거나 넘치지 않아야 건강하다는 것을-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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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털을 골라주고 있는 원숭이들은 피부 접촉을 통해 서로에게 엔도르핀을 선물합니다. 
반면 털 대신 옷을 입고 있는 인간은 상대적으로 피부 접촉이 부족하기에 피부 접촉으로 얻을 수 있는 엔도르핀 양이 원숭이에 비해 적습니다. 
대신 인간은 웃음으로 엔도르핀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많이 웃고, 
피부 접촉(스킨십)도 많이 하길 권합니다.
 혹 엔도르핀 중독에 대해 걱정하는 이가 있다면, 
아무리 웃어도 아편중독자가 될 정도로 엔도르핀이 나오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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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가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스트레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스트레스의 종류가 어느 것이든 지속적인 형태보다는 간헐적인 것이 효과적입니다. 
제 수업 역시 120분 계속하는 것보다는 50분을 하고 10분씩 쉬는방법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효과적인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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