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에 덜 중요한 장기인 피부나 소화기관은 교감신경에 의한 중앙조절에 따라 조종됩니다.
앞에서 서술했듯이 출혈로 혈액의 양이 줄어들면 뇌와 심장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 다른 장기의 혈류가 줄어들어야 합니다. 이때 모든 장기가 뇌와 심장처럼 자기만을 생각한다면 우리 몸은 혈류가 부족해 공멸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교감신경은 피부나소화기관과 같은 덜 중요한 장기의 혈관을 수축시켜 여분의 혈액을 뇌나 심장과 같은 중요 장기에 보내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지방자치제에서도 위급한 상황에는 중앙정부가 개입하는 것과 유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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