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쓴다는 게 참 쉽지 않았습니다. 못 쓰는 날도 많았고 방학숙제로 일기 쓰듯 며칠치를 몰아서 쓰기도 했습니다.
세상이 각박하니 누군가 소리 내어 울어도 관심을 갖는이가 드문 세상이 되었습니다. 근심, 걱정이 많아서 불면증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얘기를 하고 싶었고 저도 불면증에 시달리기에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썼습니다.
우리가 괴로운 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서가 아니라무의식적으로 꼭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내 생각의 함정, 내 마음의 함정에서 스스로 걸어 나와야 합니다. 내 자유와 행복을 누가 훔쳐갔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인생, 재미없으면 비극입니다. 기쁨과 고통 도 행복과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이 되기를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