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그 어떤 사람도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 소중하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아들과 딸이 있다. 우리 아이들은 굉장히 밝은 편이다. 그리고 착하다.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잘 내지 않는 편이다. 친구들끼리 있을 때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우리와 있을 때는 그랬다.
여행을 갈 때도 그랬고, 다른 일을 할 때도 그랬다. 늘 엄마 하고 싶은 대로, 또는 아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한다. 우리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떼를 써본 적이 없다. 항상 내가 해주는 대로 하고 살았다. 아이를 키울 때는 착해서 참 좋았는데 지금은 가슴 아프다. 그 이유는 상대를 먼저생각하는 모습이 나를 닮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은 상대를 배려하는것이 몸에 배어 있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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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더 사랑하기 위해 3가지 약속을 했다.
첫 번째, 나에게 매일 사랑한다고 말하자.
두 번째, 나의 실수를 너그러이 용서해주자.
세 번째, 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자.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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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가 문제였다.
아침 6시 20분, 내겐 아주 이른 시간이다. 요즘엔 이 시간에 책을 읽는다. 앞으로 새벽 5시 기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의 최근 몇 년의 삶을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제는 이런 일이 일상이 되었다. 하루도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 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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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낼 자리는 제대로 마련했다. 
영석 선배(현장에서 나영석 PD는 남자 스태프들에게는 ‘영석이 형‘으로, 여자 스태프들에게는 ‘영석 선배‘로 불리는데, 여기서는 영석 선배‘로 통칭하기로 하자)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두괄식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것, 가장 재미난 것, 가장 호기심을 끌 만한 소재는 첫 회에 나와야 한다는 뜻이다. 
통영이 첫 번째 여행지가 된 것은 그런 의미에서였다.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도시인 데다, 여러 이야기가 중첩된 공간이라는 점이 알쓸신잡>의 기획 의도와 가장 잘 어울렸다.
 이순신 장군이 활약했던 조선수군의 중심지,
 박경리 작가의 고향이자 묘소가 안치된 곳. 
그뿐인가, 백석 시인이 첫사랑을 만나러 온 도시이기도 하니 풀어낼 이야기가 제법 되겠다 싶었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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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것들이 이유가 되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가만히 앉아지혜로운 세상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다. 시작은 나를 찾는 여정이었지만, 한 권, 한 권의 책에서 저자의 생각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런 깊이 있는 글들은 나의 영혼까지도 맑게 했다. 그렇게 읽은 책은, 나를 지켜주는수호신 같았다. 책은 모두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나의 마음과 욕심도 내려놓게 했다. 그리고 책을 통해 진정 내가 원했던 핵심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내가 힘들었던 이유가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 때문이었다는것이었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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