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 스스로 하고 싶은 말이다.

지도자는 입이 아닌등으로 말한다.


신독, 스스로에게부끄럽지 않기 위한 간절함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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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도 믿지 못하는데 누구에게 얘기를 할 수 있을 것이며 누구와 함께 할 수 있을것인가.

누군가를 믿기위해서는, 자신부터 믿을 수 있어야한다.

하늘의 뜻을 얻기 위해 가져야 할 또 한 가지는 
이루고자 하는 일이 반드시 의義에 기반을 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맹자》에는 스스로 옳다고생각하지 못하면 부랑자도 무섭지만, 돌아본 스스로가 옳다면 천만 명에도 맞설 수 있다"고 실려 있다. 증자가 스승인 공자에게 들은 이야기를 제자 자양에게 전해준 말로, 맹자는 용기를 설명하면서 이 말을 인용했다. 
스스로 의로운 일을 한다는 확신이 어려움을 이겨낼 힘이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하늘의 뜻이 자기에게 있다는 확신도 가질 수 있다. 만약 스스로 하는일이 의롭다는 확신이 없다면 당연히 그 마음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한 사니라 세 마음, 네 마음이 되고 만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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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글이다. 평범은 비범에 통한다.

비범한 힘은평범한 일상에서 축적된다.
《심경》의 저자 진덕수는 앞에서 소개한 구절을 이렇게 해설했다. "시의 뜻은 주의 정벌을 주로 말했지만, 배우는 사람이 일상에서 그 문장을 외우며상제가 자신의 위에 임해 있는 것처럼 두렵고 삼가는 마음으로 지낸다면사사로움을 막고 진실함을 지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의를 보고도반드시 행하고자 하는 용기가 없거나, 이해득실에 따라 마음을 바꾸는 사람도 마땅히 이 말을 음미해 스스로 결단해야 한다."
압도적인 적을 상대하는 전쟁과 같이 특수한 상황에서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삶을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위의 구절을 음미하며 새기라는 가르침이다. 흔히 큰일을 하는 사람은 작은 일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상을 소홀히 하면서 큰일을 이루는 사람은 없다. 진정한 위대함은 작은 일에 대한 따뜻한 관심, 소소한 일상에서의 충실함에서 비롯된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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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을 이루기위해서는 큰 고닐을 이겨내는 자세가!

먼저, 고난을 이겨내고 큰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난을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마음이 있어야 한다. 다산은 중년에 닥친 고난을 ‘세속의길에서 벗어나 진정한 학문을 할 수 있는 여가‘로 생각했다. 그랬기에 험난한 귀양지에서 여유당전서라는 찬란한 학문적 결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또 한 가지는 고난이 삶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잠잠히 생각해볼 수있어야 한다. 공자가 "곤궁에는 운명이 있음을 알고, 형통에는 때가 있음을 알고, 큰 어려움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성인의 용기다"라고말했듯이, 자신이 겪는 고난에도 반드시 그 의미가 있음을 알고 조용히 때를 기다리는 지혜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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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이 마지막에 한 공부가 마음공부였다네요.

"이 책을 끝으로 더 이상의 공부는 없다!"
천년을 이어온은밀하고 위대한 문장 37

마음은 내 것이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인생은 그런 마음과 투쟁하고 화해하는 긴 여정이다.
공부는 마음을 나다운 것으로 채우기 위한 과정이다.
마음공부, 나의 동굴에서 마음을 기꺼이 들여다보는 고독,
이제 내가나다워질 시간이다.

마지막 경지에서 그들은 왜 마음을 공부했는가?

다산 정약용이 도달한 공부의 마지막 경지 *
"돌아보니 나의 생은 헛돈 게 아닌가 하니,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스스로에게 그 빚을갚고자 한다. 지금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을 다스리는 데 온 힘을 다함으로써, 그간의 공부를 심경》으로 매듭짓고자 한다. 아! 능히 실천할 수 있을까."

퇴계 이황이 매일 새벽마다 마주했던 공부 ,
"나는 심경부주)를 얻은 뒤에 비로소 마음공부의 뿌리와 마음을 다스리는 법의 정미함을 알게 되었다. 공부에 뜻을 두고 일어서 분발할 수 있었던 힘은 이 책에서 나왔다.
나는 평생 이 책을 높이며 사서나 근사록의 밑에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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