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신도 믿지 못하는데 누구에게 얘기를 할 수 있을 것이며 누구와 함께 할 수 있을것인가.

누군가를 믿기위해서는, 자신부터 믿을 수 있어야한다.

하늘의 뜻을 얻기 위해 가져야 할 또 한 가지는 
이루고자 하는 일이 반드시 의義에 기반을 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맹자》에는 스스로 옳다고생각하지 못하면 부랑자도 무섭지만, 돌아본 스스로가 옳다면 천만 명에도 맞설 수 있다"고 실려 있다. 증자가 스승인 공자에게 들은 이야기를 제자 자양에게 전해준 말로, 맹자는 용기를 설명하면서 이 말을 인용했다. 
스스로 의로운 일을 한다는 확신이 어려움을 이겨낼 힘이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하늘의 뜻이 자기에게 있다는 확신도 가질 수 있다. 만약 스스로 하는일이 의롭다는 확신이 없다면 당연히 그 마음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한 사니라 세 마음, 네 마음이 되고 만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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