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3년 7월 20일, 날씨: 맑음

 

오후 7시에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홍명보호로 갈아타서 첫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는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이 선수들은 정말 골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정확한 곳으로 패스를 잘 찔러넣어주었다. 해외파보다 5배는 더 잘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전반전에 찬스를 아주 많이 잡았다. 그러나 호주의 골키퍼에게 번번히 막히고 말았다. 골대 불운도 있었다. 염기훈이 꺾어찬 공이 호주의 수비수를 맞고 골대에 맞은 것이다.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압도를 한 경기였지만 골이 나오지 않아서 조금 그랬다...

그렇긴 하지만 정말 잘하는 것 같았다. 홍명보호로 갈아타고 나서는....!

 

나는 정말 안타까웠고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의 골 결정력에 대한 지적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인터뷰 내용에서는 선수들이 이틀 동안 연습한 것에 비해서는 정말 잘해주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안타까운 부분은 많은 시간 동안 충분히 보강하겠다고 하였다.

 

오늘 경기는 2% 부족한 경기였다. 패스 플레이와 팀워크가 최상이었지만 골이 지지리도 나오지 않았다. 그 점이 정말로 아쉬웠다. 우리나라가 정말 1:1 찬스를 많이 잡았는데 말이다.정말 문제점만 보완하면 2002년 때보다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정도로 우리나라가 살아났다.

나는 정말 대한민국 축구가 왜 유명한지 몰랐는데 이 경기를 보고 확실히 알게 되었다. 볼을 뺏기면 2초만에 다시 우리의 공으로 만드는 정신력, 정말 시원한 패스 플레이 등 모든 것이 완벽하였다.

내 생각에는 홍명보 감독이 히딩크의 연수를 받고 난 후에 비법(?)을 물려받아서 이렇게 된 것 같다.

그나저나 빨리 골 결정력이 향상되어 정말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면 좋겠다. 아무튼 오늘 경기는 정말 잘했다.

대한민국! 파이팅!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jo 2013-07-24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번에 리셋되어 있던데?!다시 돌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