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11월 22일 목요일, 추움
벨기에 축구 대표팀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을 정도로 잘하지 못하는 팀이다. 그런데 거기에 영웅들이 있다. 그 영웅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 영웅은 첼시의 최전방 공격을 맡고 있고 이번 시즌 최우수 선수로 뽑힐 자격이 있는 에당 아자르이다. 이 선수는 유럽 출신답지 않게 개인기를 잘하고 최전방 공격수답게 1:1 찬스에서 절대 놓치지 않는다.
오른발 프리킥도 예술적이고 오스카와 함께 첼시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다.
2번째 영웅은 뱅상 콤파니이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시티의 주장으로써 수비의 핵이다. 마킹 능력이 뛰어나고 태클도 잘한다. 리더십 하나는 쩔어주고 수비뿐만 아니라 패스나 개인기나 드리블도 잘한다.
벨기에는 이 선수가 있기 때문에 상대 선수들이 뚫기 어렵다.
3번째 영웅은 프리미어리거인 미루앙 펠라이니이다.
사자머리로 유명하고 키가 194로 아주 큰 편이다. 헤딩은 이 선수가 거의 다 따고 소속팀인 에버턴에서 골키퍼와 함께 최고의 선수로 불린다.
큰 키에 걸맞지 않게 게인기도 잘하고 드리블을 잘한다.
특히 이 선수의 아킬레스건은 킬패스 능력이다. 감각적으로 상대 수비가 등을 못 돌리게 마크하고 있을 때 멋진 힐패스로 자기 팀 선수에게 멋진 1:1 찬스를 제공해준다.
4번째 영웅은 시몬 미뇰렛이다.
이 선수는 선덜랜드의 주전 골키퍼로써 반사신경과 다이빙 능력 하나는 쩔어주게 좋은 골키퍼이다. 공중볼 처리도 잘하고 리더십도 좋다.
그런데 다만 나이가 어려서 경험이 없는게 문제이다. 경험만 많이 생기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키퍼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