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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만드는 방법 ㅣ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17
에블린 드 플리허 지음, 웬디 판더스 그림, 최진영 옮김 / 책속물고기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 있는 여러 사람들은 시간을 만들고 싶어한다. 어린이들은 컴퓨터 게임을 조금 더 하거나 TV를 조금 더 보려고 시간을 만들고 싶어하고 어른들은 회사에 다녀와서 조금이라도 여가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시간을 만들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시간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시간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주겠다. 사람들은 할 일이 저마다 주어져 있다. 그 일들을 하고 나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세상의 법칙이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할 일을 할 때 하지 않고 할 일을 하여야하는 시간에 빈둥빈둥거리거나 게으름을 피운다. 자, 예를 하나 들어보겠다. 어느 두 사람에게 해야 하는 일이 똑같이 주어졌다. 그 두 사람은 능력과 힘이 똑같아서 똑같은 시간에 일을 끝낼 수 있다. 그런데 할 일이 두 사람 다 똑같이 끝나지 않고 어느 한 사람이 1시간 30분이나 더 빨리 하였다. 어떻게 된 일일까? 신이 그들을 도와준 것일까? 아니다. 한 사람은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할일을 열심히 쉬지 않고 하였다. 그러나 한 사람은 일을 쉬지 않고 열심히 하지 않고 일을 해야하는 시간에 빈둥빈둥 놀고 게으름을 피워서 늦게 한 것이다. 즉 그 사람은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을 게으름을 피우면서 보낸 것이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지만 할 일을 다 하지 않고 부모님께 자유시간을 달라고 요구를 하였다. 그랬더니 할 일을 다하고 자유시간을 가지라고 하였다. 짜투리 시간에 할 것을 조금이라도 더 하고 할 일을 열심히 하여야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할 일을 다 하지 않고 계속 자유시간을 가지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이 커서 뭐가 되느냐? 바로 두 글자로 거지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꾸준히 자기 할 일을 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것이 세상의 법칙이다. 여러분도 시간을 잘 만들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