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히는 간결한 문장 안에 뼈가 있다. 고수의 가르침은 결코 복잡하지 않다.

‘생산성‘이야말로 대한민국이 당면한 최대문제라고 지적하는 저자의 생산성에 대한 일고찰. 생산성이란 무엇이며, 그것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깊은 통찰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각들, 주장들, 그리고 풍부한 사례들. 

머리로는 쉽게 이해하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많은 명제들, 그것을 재정의하고 정리하고 반복해서 쉬운 단어로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것이 바로 고수의 가르침.


     ※ 단순함의 생산성
     ※ 집중과 몰입의 생산성
     ※ 소통과 휴식의 생산성
     ※ 조직 문화의 생산성
     ※ 생산성을 올리는 구체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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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에서 살아남는 법 - 서바이벌 핸드북
조슈아 피븐 외 지음, 양은모 옮김 / 문학세계사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시골집 골방에서 뽀얗게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던, 20여년 전 사둔 책 몇권을 서울로 모셔와 이렇게 한가한 주말 오후에 소일거리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회 초년생 시절, 나는 이 책을 왜 샀을까?‘ ‘왜 읽지 않은 채 시골로 보냈을까?‘ ‘지금 굳이 기억해내서는 골방을 다 뒤져 찾아낸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하면 할수록 나의 답변은 궁색하고, 기억은 희미해져만 간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수십 가지의 상황 중, 그저 어느 것 하나라도 내 삶의 마지막날까지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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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매우 흥미로운 인물의 일대기.

중세 후기의 유럽에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그 보다 더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 또 있을까? ‘화폐전쟁‘의 로스차일드 가문 이야기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하고, 현실적이고, 자본주의적이다.

‘야코프 푸거‘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평민 출신 은행가이자 사업가였지만, 그가 중세유럽의 역사에 끼친 영향은 황제, 교황, 군주, 혁명가, 예언자보다 지대했다.

오스트리아의 군소가문에 불과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을 지원해 대제국의 패자로 등극시키고, 교황이 고리대금업을 합법화하도록 정치적 협상력을 십분 발휘하는 한편, 면죄부 판매의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마르틴 루터의 분노와 종교개혁을 연쇄적으로 촉발시켰으며, 알프스 이북에서 복식부기를 최초로 대규모 사업운영에 활용하기 시작하였고, 적절한 투자를 위해 ‘뉴스레터‘ 형식의 정보체계를 구축 유통하기 시작하였으며,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전초전으로 평가되는 독일 농민전쟁의 단초를 제공한 사람.

이 모든 이야기가 과연 한 인물의 일생에서 실제 벌어질 수 있는 일인지...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가 중세를 살다간 ‘자본주의의 파수꾼‘ ‘자본주의의 수호자‘ 야코프 푸거의 실제 인생이었다.

원제는 ‘THE RICHEST MAN WHO EVER LIVED‘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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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인 저자의 ‘임사체험‘과 가톨릭 교리를 바탕으로 한 ‘well-dying‘ 입문서. (후반부로 갈수록 ‘욥기‘와 같은 성경내용과 ‘영적인 마음가짐‘에 중점을 두고 있어, 가톨릭 교리서에 가까워진다.)

‘죽음‘은 결코 외면, 회피해야할 대상이 아니며, 그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well-being‘과 직결되는 일이고, 그런 의미에서 떠나가는 사람이 가르쳐 주는 삶의 최고의 진실은 ‘살아있다는 것은 놀라운 기적‘이라는 것.

수많은 임사체험 및 임종 사례로 가득한 이 책에는, 또한 ‘모든 고통에는 의미가 있다‘는 말씀과 같이 머리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들도 가득하다. 다만, 신앙심이 부족한 내 자신을 탓하며 마음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도할 뿐.


  ※ 죽음에 이르는 5단계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

부인 - 분노 - 거래 - 억울함 - 수용


  ※ (죽음에서) 회복한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점 :

˝모든 고통(병)에는 의미가 있다.˝
˝살아있음에 대하여 감사한다.˝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살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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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와 미래를 탐구하는 대서사시, 대장정을 1년 여만에 끝냈다. 무어라 말할 수 없는 벅찬 감동에 잠시 침묵할 뿐.

조금씩 아껴(?) 읽으며, 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설레이고 깨달으며, 무수히 무릎을 쳤던 시간들. 거대담론, 박학다식, 지적탐구, 열정, 유희로 가득한 이 책은 이미 ‘고전‘이 되어 가는 중이다.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채 불만스러워하며 무책임한 신들, 이보다 더 위험한 존재가 또 있을까?˝

   ˝...아마도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진정한 질문은 ˝우리는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가 아니라, ˝우리는 무엇을 원하고 싶은가?˝일 것이다...˝


   ※ 인지혁명(7만년 전) / 농업혁명(1만2천년 전) /과학혁명(5백년 전)

※ 인류의 통합을 가속화시킨 3가지 보편적 질서 : 돈(화폐경제), 종교, 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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