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 - Blitz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항상 과격한 행동으로 언론의 질타를 받는 형사 브랜트(제이슨 스타뎀)

어느 날 경찰이 하나 둘씩 살해되는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을 자신을 언론을 통해 "블리츠"라 소개하며 살인사건을 예고하며 살인사건을 즐긴다.

블리츠의 희생양으로 브랜트의 선배 로버츠가 살해되자

브랜트와 포터(패디 콘시딘)는 블리츠를 쫓기 시작하는데...

 

액션 종결자로 손꼽히는 헐리웃의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

이번에도 거침없는 액션으로 돌아왔다.

다소 과격하지만, 정의감에 불타는 형사 브랜트역을 대역없이 직접 소화해내어

제이슨 스타뎀만의 액션을 보여준다.

범인 블리츠를 쫓아 아찔하게 높은 담장과 고가도로에서 서슴없이 뛰어내리며

탄탄한 액션의 진가를 보여준다.

 

영화를 보다보면 눈에 뜨는 배우가 있다.

바로 제이슨 스타뎀과 맞대결을 펼치는 연쇄살인범 블리츠를 연기한 에이단 질렌이다.

헐리우드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호스인 에이단 질렌

아무런 거리낌없이 살인을 실행하고 살인 후 그 집에서 샤워를 하며 모든 증거를 없애고

자신이 살해한 경찰의 제복을 입고 경찰 장례식을 가는 등

소름끼치게 무서운 악당의 모습을 보여준다.

무표정한 얼굴로 살인을 저지르고 언론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지능적인 살인범의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소름끼치는 공포를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블리츠를 단순 액션영화로만 생각했다면 크나큰 오산이다.

블리츠는 마이클 코넬리와 함께 추리소설의 대가로 손꼽히는 "켄 브루언"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소설의 힘으로 인해 촘촘히 짜여진 스토리에

자신들만의 색을 입힌 인물들이 추격과 기습, 위장을 반복하며

꽤나 완성도 높은 액션 스릴러를 탄생시켜 주었다.

소름끼치는 긴장감과 화끈한 액션과 깔끔한 결론이 잘 버무려진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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