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월 대보름이지요. ^-^
저는 어릴적 할머니와 함께 생활해서 정월 대보름날에는 항상 오곡밥과 나물, 그리고 호두와 땅콩을 먹었는데요.
그런 경험때문인지 성인이 된 지금도 정월 대보름날에 다른 건 못먹더라도 땅콩은 꼭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랍니다.ㅋㅋ
집안을 샅샅히 뒤져보니 땅콩과 가장 비슷한 치즈가루범벅 아몬드를 발견했어요.
원래는 맥주와 함께 먹는 술안주용 아몬드인데 낮술은 할 수 없고 그냥 아몬드만 집어 먹고 있습니다.ㅋㅋ
(술안주용이라 쵸큼 짭짤하네요..ㅋㅋㅋ)
서양땅콩인 아몬드이지만 정월대보름에 부럼으로 먹었으니 1년동안 부스럼은 나지 않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