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 것이 왔다. `한국 개신교의 흑역사`를 젊은 사학도의 패기어린 노력 덕분에 정면으로 만나게 되었다. 책을 읽어내기가 마냥 곤혹스러울 줄 알았는데, 당대의 신문, 저술, 보고서, 사진 등의 방대한 자료를 인용해가며 사실관계를 재확인하는 과정은 오히려 매우 흥미진진했다. 한국 개신교가 새로운 시대로 건너가려면 이 책에서 다루는 현대사 속의 물음들을 통과해야 마땅하다. 한국교회의 성숙한 성도들 모두에게 탐독을 권한다.˝ _양희송(청어람ARMC 대표)이 책은 목차만 보면 바로 끌릴 것이다. 온라인 서점에 바로 주문 폭격을 시작하시길 권한다. 정말 많이 배운다. 눈이 확 깨는 느낌이다.
기독교 세계관 논의는 한국에서는 80년대 초반 이래로 한동안의 활황기를 거쳐 긴 침체기를 지나고 있다. 2007년 어간에 반짝 새로운 번역과 개정판 등이 등장하면서 재론되려나 했는데, 크게 힘을 받지는 못했다.
2016년 가을 목표로 세계관 책을 준비하는 중인데, 기존의 저술들과 비판 혹은 참고의 필요로 주목할 책들을 한데 모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