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은 지식탐구의 근본이죠. 아이는 점차 자신과 주변을 구별하게 되면서 존재와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커갑니다. ‘왜?’라고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존재의 소중한 의미를 깨닫고, 사물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꼭 맞는 글과 그림으로 구성하여 지식의 길잡이가 되는, 초록아이의 호기심쑥쑥 지식그림책을 보여 주는 편입니다.
우리 몸에 대한 건강한 호기심을 가진 아이에게 부모가 함께 보면서 우리 몸 구석구석을 알려 주는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궁금 요정이 잠을 자고 있는 지용이 콧구멍 속으로 들어갔어요. 궁금 요정은 지용이 몸 안에서 자라고 있는 생명 나무를 발견 했지요. 생명나무는 튼튼 천사가 기르고 있어요. 생명 나무를 자세히 보니 가지에 눈, 코, 귀, 입 등 여러 모양의 주머니가 달려있어요. 가지마다 어떤 주머니들이 달려 있는지, 그 주머니들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 천사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몸을 다치지 않게 감싸고 있는 피부, 두 발로 서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뼈, 먹은 음식을 깨끗이 소화시키는 위와 장, 아플 때마다 세균들과 싸우느라 고생하는 백혈구, 태어날 아기를 위해 날마다 뜨개질을 하는 세포. 모든 기관이 살아 있는 캐릭터로 등장해 각자 몸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또 그림 속 말풍선을 통해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피부에서 뼈, 근육, 피, 심장, 폐, 위와 장, 신장, 뇌, 감각, 생식기, 그리고 세포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은 저마다 맡은 일을 척척 해낸다. 때론 우리 몸을 공격하는 세포들과도 용감하게 싸우면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킨다. 이렇듯 세포들이 서로 도우며 몸을 자라게 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줍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소중하게 사용해야만 하는 우리의 몸에 대해서 아이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우리 몸의 각 기관들에 대해서 호기심이 많은편이라 항상 편리하게 움직여 주고 생활하게 해 주는 우리 몸의 생김새나 하는 일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합니다.
그런아이를 위해 착을 읽고 궁금증을 해소할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아이는 몸은 먹고, 소화하고, 배설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몸에 대해 단순하게 생각했었던 면을 다시금 명확하게 알아갔습니다
다양한 기관들이 서로 돕고 힘써가며 일해야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것을 알고 또한 우리 몸은 이 세상 어느 기계보다 더 정교하고, 놀라운 기능들로 가득한 것이라는걸 알게해준 그림책이였습니다.
그 모든 기관이 우리 뜻대로 척척 움직여 주고, 또 우리가 잠든 사이에 혼자 알아서 자신의 역할을 해 줘서 우리가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는 거라고 아이에게 말해주며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