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15분 1주일 -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 관리법
미키 다케노부 지음, 송은애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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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그럼에도 회사 일을 척척 해내고 높은 소득을 얻으며 삶을 여유롭게 즐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바쁜 업무에 치여 매일 밥 먹듯이 야근을 하면서도 회사의 평가와 수입은 낮은 사람도 있다. 같은 직장인인데 왜 이런 차이가 날까? 그 답은 시간 사용법에 있다. 일을 잘하는 사람, 인생을 마음껏 즐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시간을 훨씬 능숙하게 사용한다.

‘항상 바쁘게 일하는데, 왜 성과는 없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10초 15분 1주일』은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 관리법에 대해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시간 관리는 게으름과 습관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일과 업무에 대한 시간 관리다. 1년 집중형 영어 회화 프로그램 ‘토라이즈’를 운영하는 저자는 장시간 노동이 일상인 영어 학습 업계에서 야근이 거의 없는 회사를 실현해냈다. 전 직원이 매일 정시 퇴근하면서도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흑자를 달성하고, 수강생 수는 1,500명에 달할 정도로 회사가 급성장하자, 많은 이들이 그의 생산성 높은 시간 관리 비결에 주목했다. 저자의 시간 관리 비결은 바로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곁에서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확립한 시간 관리 노하우 덕분이었다. 『10초 15분 1주일』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창업가의 시간과 업무를 관리해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구축한 ‘목표를 이뤄내는 강력한 시간 전략’의 정수다.

10초 이상 생각하지 말라: 혼자 10초간 생각해도 모르겠다면, 그 이상 생각한들 답은 나오지 않는다. 재빨리 다른 사람의 지혜와 정보를 빌려 일을 추진하라. 일이란 10초의 판단이 축적된 것이다.

ㅂ업무 일정은 15분 단위로 세워라: 처음부터 1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우면 불필요한 시간이 포함될 수 있다. 15분 단위로 업무 시간을 쪼개고, 15분간 집중해서 일하기를 훈련하라. ‘이 일은 정말 1시간이나 필요한가?’ 의심하라.

일정은 1주일 단위로 관리하라: 1주일 안에 일을 끝내지 않으면 미루게 된다. 무엇을 목표로 하고, 실행하는지, 1주일 단위로 한눈에 관리해야 일을 끝마칠 수 있다. 다음 주가 되면 다시 새롭게 1주일 일정을 짜라. ‘다음 주까지 하라’는 말을 듣고 오늘 바로 시작하는 사람은 없다.

애플의 CEO 팀쿡은 새벽 4시면 일어나서 메일을 보내고 헬스장으로 나가 아침 운동을 시작한다. 테슬라 모터스의 CEO이자 미국 혁신의 아이콘인 엘론 머스크는 주 1백 시간 업무를 하면서도 육아에 소홀하지 않는다.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는 분 단위로 시간 계획을 세우며 업무에 집중하는 반면 건강한 수면과 좋은 아이디어를 위한 장기간의 휴식을 취하는 데도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출퇴근에 허비하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자신의 집을 회사 근처로 옮기고 일에 집중한다.

성공한 CEO의 하루는 일종의 시간과의 전쟁이다. 수많은 업무 보고서와 이메일을 처리하고 가장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함과 동시에 가정과의 균형과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듯하다. 그러나 그들은 마치 평범한 사람들이 3일을 살 듯 하루 24시간을 활용한다.

시간은 남에게 빌릴 수도, 돈을 주고 살 수도, 저장해 두었다가 꺼낼 쓸 수도 없다.

시간은 가장 진귀한 자원이다. 시간을 관리하지 못하면 그 어떤 것도 관리할 수 없다.

이 책은 아주 쉽게 잃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책 전체를 완독하지 않더라도, 이 책의 중간 중간에 자신에게 맞는 부분만 읽어도 좋을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시간관리에 대한 지혜를 배우고 싶은 분들 뿐만 아니라 워라벨을 꿈꾸는 오늘날의 직장인들에게도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외에도 이 책에는 시관 관리하는 법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아 나는 매일 업무에 바빠서 시간에 치여살고 야근까지 해야 겨우 일이 마무리된다.'거나 '시간 관리하는 방법을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자기를 발전시키고 꿈을 이루고싶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도 물론 추천한다.

이 책을 읽고 이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실천한다면 분명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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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밥을 먹습니다 - 강릉에서 제주까지 정성으로 차린 밥상 지식이 잘잘잘
허정윤 지음, 이승원 그림 / 한솔수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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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국내 여행은 많이 돌아보지 못했지만, 종종 휴가때 놀러갈곳을 정하려치면 국내보단 해외로 많이 가게되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저희부모님께서 국내도 정말 좋은곳이 많은데 해외만 가냐라고 하시길래 그때 문득 혹 내가 너무 아는것이 부족해 놓치고 있는것들을 다 아는냥 그랬던거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며 요번 가족 여행은 국내로 가자고 하며 이곳저곳 이야기했던게 기억이 나면서 이 책이 정말 반갑게 느껴지더라구요.

『나는 매일 밥을 먹습니다』는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음식이 밥상에 오를 때까지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 태백에서부터 배추를 싣고 서울로 가는 찬이 아빠, 제주도 먼 바다에서 고등어를 잡아 올리는 한비 아빠, 광양에서 매실을 따는 영규 엄마와 강릉에서 두부를 만드는 도윤이 할머니, 음식을 요리하는 예준이 아빠 등 맛있는 먹거리는 가족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재배되고 만들어진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제가모르는 지방 특산물이 정말 많더라구요.

저또한 배우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기억이 남았던것들이 정말 많았고 배운것도 많았는데 그중 강릉에서 순두부만드는 과정이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지는줄 몰라서 어려게 보이면서도 한편으로 재미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또한 『나는 매일 밥을 먹습니다』에서 정말 재미있었던것은 각 지역의 사투리를 실감나게 담아냈다는거 였어요. 허정윤 작가는 각 지역에 사투리를 책에 맛깔나게 표현함으로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해서 또읽고 또읽고 몇번을 계속읽곤하더라구요.

그리고 지역마다 여러 개의 특산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 책에서는 부록을 넣어 일부 대표적인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는더요.

특히 지역 특산물 지도와 스티커가 별도로 들어가 있어, 책을 읽은 후 독후활동도 할 수 있어 아이가 너무좋아하더라구요.

한참 스티커 좋아할 나이라 그런지 잽싸게 하더라구요^^

책도 보고, 스티커를 붙이며 우리나라 방방곡곡 먹거리 특산물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진짜 한국’의 맛을 느낄수있었던것 같아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좋은 특산물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책이었어요. 이렇게 힘들게 애써주시는 분들의 노고도 잊지 말아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년 여름에는 이중 한곳을 정해 가족들과 여행가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한 예준이 아빠와 아들이 오붓하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한국사회도 참 많이 바뀌고 있다는걸 느껴보며 흐믓했답니다^^♡

지역의 특산물들이 잘보존되며 그 전통이 잘 이어졌으면 하는바램과 함께 모든어린이들이 이책을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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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기차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1
우시쿠보 료타 지음, 고향옥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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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을 한권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이 책은 <원숭이 기차>라는 책인데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자라고 21회 고단샤 그림책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 부터 '우시쿠보 료타'의 작품 중 <원숭이기차>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원숭이 기차는 다른 기차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것들이 가득해요. 바나나 차표, 식당 칸에서만 먹을 수 있는 바나나 음식 그리고 기차를 타고 먼 곳으로 여행을 갈 때 느낄 수 있는 설렘 등이 있지요. 학원 가랴, 공부하랴 일상에 지친 우리 어린이들은 원숭이 기차 안에서 웃고 떠들며 기차 여행을 하는 동물들을 보며 행복과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원숭이 기차는 바나나 숲 정거장에서 출발해 깊은 숲 정거장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시원한 바람을 만나기도 하고,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젖기도 하고, 어두컴컴한 터널을 지나고, 일곱 가지 빛으로 반짝이는 무지개도 만나지요. 끝없이 펼쳐진 숲과 멋진 공간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종착역에 도착하게 돼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진 원숭이 기차 속 세상은 온통 재미난 것투성이에요. 달리는 기차에서 바깥세상을 바라보듯, 늘 처음 보는 것들로 가득한 어린이의 마음을 두 눈에 실어 날라요.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하여 글에 경쾌한 리듬감과 생동감을 더해져서 아이가 소리 내어 따라 읽으면서 그림책 읽기에 한 층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림이 생각보다 정교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묘사되어 있어서 여러 번 읽어도 질리지 않는 책이였어요.

그림책은 아이뿐만아니라 저 또한 즐겨읽는 장르중 하나인데요.
그림책 속에 담긴 세계는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일상이자, 마음속에 변함없이 존재하는 순수한 상상의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뻔한 일상 속에도 아직 알지 못하는 다른 세계가 존재하고, 그것을 알게 됨으로써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행복을 선물해 주는 것, 작가들만의 특징을 살린 그림책들이 들려주는 세계는 정말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까닭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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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간디야!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7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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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커쳐 같은 간디의 그림이 눈에 뜁니다.

덕분에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는 성공한것 같아요.

유년 시절 우연히 읽은 책 한 권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 지을 수 있는 것처럼 어린 시절, 닮고 싶은 롤 모델이 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어린시절 간디를 보고 많은것을 느끼며 저만의 롤모델로 생각하며 많은 지혜를 배우며 컸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듯, 간디는 차별받고 고통받는 이들의 희망이었다. 인종 차별을 받는 인도인들의 인권을 위해, 그리고 인도 내 불가촉천민들의 존엄성을 알리는 데에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았다. ‘위대한 영혼’이라는 뜻의 ‘마하트마’라고 칭송 받은 간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부당함에 몸을 굽히지 않았던 그의 위대한 여정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 간디는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인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 강직한 성격이었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간디는 식민지배 아래 영국인에게 차별받는 인도 사람들을 돕고자 영국으로 건너 가 영국 법을 배우고 변호사가 되어 인도로 돌아옵니다.

사업을 하는 동포의 의뢰를 받고 남아프리카로 간 간디는 그곳에서 백인들로부터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힘들게 살아가는 인도인들의 모습을 보며 고심 끝에 부당한 차별에 맞서고자 결심합니다. 남아프리카에 사는 인도인들을 위한 단체를 조직하고, 차별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글을 써서 신문에 기고했으며 인두세나 아시아인 등록제 등 인종 차별적인 제도에 맞서고자 비폭력 저항운동인 사티하그라하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백인들은 그런 인도인들에게 무력을 행사했지만 인도 사람들은 꿋꿋이 비폭력으로 이에 맞섭니다. 결국 인도인은 남아프리카 백인 정부로부터 차별적인 제도를 없애겠다는 약속을 얻어 냅니다.

인도로 돌아온 간디는 샤타그라하 운동을 펼치는 한편, 국산품 장려 운동인 스와데시 운동과 인도의 모든 노동자가 일손을 놓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 하르탈 운동을 전개해 인도 전역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인도인 모두가 간디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결국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국제 정세 속에 인도는 드디어 독립을 합니다.

비폭력 저항 운동으로 인도 국민의 영웅이자 지도자가 된 간디에게 시인 타고르는 위대한 영혼이라는 뜻을 지닌 ‘마하트마’라는 별칭을 지어 주고, 인도인들은 간디에 대한 존경을 담아 마하트마 간디라고 불렀습니다.

인도를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의 정신적인 지도자로 존경받는 간디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앞장섰던 인물입니다. 그는 독립 운동을 하면서 어떤 경우에도 폭력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영국인들이 시위를 막기 위해 방망이를 휘두르고 발길질을 해도 의연하게 행동했지요. 감옥으로 끌고 가려고 하면 순순히 따랐습니다. 간디의 이런 비폭력 운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인도의 독립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여러 나라에서 그의 사상을 받아들여 비폭력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답니다.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불의에 무저항?비폭력으로 맞섰던 간디! 그의 일생을 통해 참된 삶의 태도를 배워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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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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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 속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느끼며 표현하면서 살아간다. 그렇게 살아가다 마주하게 되는 여러 상황들과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한, 또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책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책 겉표지에 환하게 웃고 있는 아주 익숙한 저자가보인다.

워낙 내가 어렸을때 TV에서 많이 뵀던분이라 익숙해서인지 이책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

정말 저 어렸을때 TV 프로그램에서 자주봤던분이고 그녀의 강의를 자주 들었던 유명한 강사님이죠? 

하지만 이제는 강사 김미경에서 유튜버 김미경이 된지 3년이나 되었다는데요. 

김미경강사에서 김미경저자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의 책은 수천 개가 넘는 유튜브 김미경TV 영상 중 김미경과 구독자들이 가장 진솔하게 마음을 나누었던 최고의 공감 영상을 선정해서 담아냈다. 마음, 일상, 관계, 꿈 4개의 파트로 구분된 내용으로 ‘나를 살리는 한마디’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힘이나더라구요.

살다 보면 누구나 어쩔 수 없는 힘듦이 찾아온다. 어쩔 수 없는 힘듦은 마주한 힘듦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며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지금 당장, 힘듦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찾아오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 막막함과 두려움의 감정이다. 그동안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혼자 아파하고 혼자 견뎌왔던 사람일수록 힘듦 앞에서 자신을 더 크게 자책한다. 힘듦을 극복하지 못한 자신을, 과거의 후회되는 행동을 한 자신을. 그래서 힘든 시간을 자책으로 인해 더 오래 아파하고 힘들어한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는 걸 알지만 그 시간을 지나가기가 무척이나 괴롭다.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은 이미 어쩔 수 없이 찾아온 힘든 시간을 편안한 마음으로 지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오랫동안 혼자 정리하지 못한 복잡한 생각을 정리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삶에 마주한 힘듦 앞에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방향성을 말한다. 그리고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문장에서 만나게 해 준다. 힘든 마음으로 삶이 멈춰 버린 누군가에게 힘든 순간을 지나 따뜻한 봄으로 다시 걸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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