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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4 : 예술의 역사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ㅣ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5년 8월
평점 :
채사장 작가님의 《지대넓얕 14》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깊이와 통찰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번 권에서도 방대한 지식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 주셔서, 읽는 내내 생각의 지평이 넓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사회와 역사, 철학의 개념들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고, 스스로 질문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이전 시리즈에서 다루었던 주제들을 더 깊이 확장하면서도, 여전히 친근한 언어로 설명해 주셔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 자체는 결코 가볍지 않고,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 사고가 확장되는 느낌을 주었지요. 읽다 보면 저절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할까?’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대넓얕》 시리즈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지식을 단순히 쌓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자 스스로 생각의 주체가 되도록 이끌어 준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14권 또한 단순한 교양서가 아니라, 제 삶을 성찰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적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나올 후속권이 더욱 기다려지고, 다시 한 번 전체 시리즈를 처음부터 되짚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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