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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식당
미원x이밥차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0년 1월
평점 :
마법의 한 꼬집으로 감칠맛을 내는 미원!
미원을 활용한 레시피를 맛있게 담은
<미원식당>이라는 요리서가 나왔는데요~
요알못인 제가 바라는 건 큰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항상 한결같은 엄마손 맛!
어려운 조리법, 구하기 힘든 재료, 새로운 스타일의
퓨전 요리가 아닌 매일 식탁에 올릴 수 있는 가장 기본 요리를 알려줄 요리책 딱 한 권이 필요했어요.
그러한 왕초보들의 마음을 읽은 미원식당을 소개해봅니다.
사실 저는 주방에 일반조미료를 구비
해두고 써요. 왠만하면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극소량만 사용하긴 하지만, 확실히 특유의
중독성 강한 감칠맛이 느껴져서 맛있긴 하더라구요.
추억이 깃든 메뉴와 함께 60여 년의 히스토리를 가진 ‘미원’을 함께 곁들였다. 거기에 레시피 개발 전문가 ‘이밥차’까지! 미원과 이밥차가 함께 만든 『미원식당』.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뉴트로 레시피를 지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책 표지부터 왠지 예전부터 있는듯한 다이어리같은 느끼인거 있죠?
너무 이쁘더라구요.
책장 한 켠에 그냥 놓아 두어도 인테리어로 딱인 느낌이더라구요~
우선 이 책은 혼밥족들에게 꼭 추천들이고 싶어요!
파트1과 파트2는 혼밥족들을 위한 레시피입니다.
대부분의 혼밥족이라면, 그저 혼자 먹을 건데 굳이 집에서 만들어 먹기보다는 사 먹거나 시켜 먹는 게 더 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하지만 미원식당에서 소개하는 혼밥족을 위한 만능레시피만 있으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집에서도 파는 음식만큼이나 맛있는 음식을 쉽고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덮밥, 면, 안주등 다양한 메뉴들이 1인 가족이 좋아할 만한 메뉴를 담았고, 한식뿐만니라 여러 나라의 메뉴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 더욱 좋아요. 온전히 나를 위해 시간과 정성을 들이며 요리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들것만 같아요^^♡
파트3에서는 방과 후 학교 앞 분식점에서 사먹던 떡볶이, 주말이나 늦은 저녁 출출한 배를 채워주던 라면요리같은 분식 파트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분식에는 유독 어린 시절 추억이 담겨 있죠. 이제는 어린 학생들의 간식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분식요리인데 쉽게 사먹는 음식으로 인식되어 만들기도 쉬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정작 정확한 계량법이나 레시피 등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맛을 내기가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걱정하지마세요!
미원식당에서는 우리가 흔히 먹는 분식을 정확한 레시피로 설명해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파트4에서는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수있는 파트인것 같아요.
다이어트 하면 무조건 굶을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굶기 다이어트’의 결말은 십중팔구 행복하지 못하죠. 바로 ‘요요 현상’이라는 악마 때문입니다.
요요 현상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는 다이어트 기간 동안 극심한 저열량에 시달리다 다이어트가 끝나면 다시 고칼로리 음식을 무절제하게 먹는 데 있습니다. 절식을 일삼으며 ‘허기’를 무시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건강하게 살을 빼주는 게 아니라 결국 에너지는 덜 쓰고 지방은 더 축적하는 몸을 만들어 요요 현상을 부르기 십상이죠.
살은 빼는 것보다 이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요요 현상의 공포는 아마도 다이어트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죠. 힘들여 살을 뺐건만, 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체중이 다시 불어나면 더 이상 살을 뺄 의욕을 꺾어 모든 것을 포기하게 만들기도 하죠.
굶지 않는 다이어트, 요요 현상 없는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하며 다이어터들이 꼭 귀기울였으면 하는 가장 건강한 웰빙 다이어트의 정석책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파트5번째는 디저트레시피입니다.
밥따로 간식배따로 있는 저에게 너무나도 달콤한 기분좋은 레시피들이네요^^
여러가지 다양한파트로 짜임새있게 잘 만들어진책이라는게 확연히 느껴졌던 책인만큼 요즘 요리할때 많이 보게되더라구요.
요즘 같은 웰빙시대에 조미료인 미원으로 한 요리 레시피라 의아하긴 했는데 사실 저는 주방에 일반조미료를 구비 해두고 쓰기에 아무런 꺼리김없이 오히려 더 잘 사용할것 같은 저에게 너무나도 유용한 책이 되었습니다.
왠만하면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극소량만 사용하긴 하지만, 확실히 특유의 중독성 강한 감칠맛이 느껴져서 맛있기에 끊지못하는 저같은 조미료 애정하시는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