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어 100문장으로 끝내기 (책 + MP3 CD 1장)
이여임 지음 / 다락원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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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전공한 나에게 자녀의 영어교육은 늘 숙제였다.

어떻게 하면 나의 아이가 조금 더 쉬운 방법으로 영어를 접근할까 하는 고민은 항상 하는 부분이었다.

초등학교 교육법에 대해 이미 여러가지 책을 읽었던 터라 영어교육에 대한 책은 꼭 좋은 책으로 선정하고 싶어 심사숙고 끝에 신청하게 되었다.

이 책은 현직 초등교사가 초등 영어교과서에서 가장 중요한 100문장을 뽑아 정리한 것이다. 초등학교 3~4학년 레벨을 대표하는 각각의 20문장, 5~6학년 레벨을 대표하는 각각의 30문장을 읽고, 듣고, 따라 쓰고, 말하면서 초등 영어교과서에서 다루는 가장 중요한 영어 문장과 표현을 한번에 정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문장을 무의미하게 나열해서 무조건 따라 쓰게 하지 않고, 하루에 4~5문장씩 스토리 있는 대화로 구성했기 때문에 문장이 더 쉽게 외워진다. 또한, 각 문장을 재미난 만화로 표현해서 공부하기도 즐겁고, 내용을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다.

 각 챕터 마다 다른 주제로 흥미를 유발하게끔 다양하게 제시한다.

흔히 영어는 주제를 잘 선정하지 못하면 흥미가 쉽게 떨어지는 과목이다.

참고로 초등학교에서 배울법한 내용은 전부 이 책에 수록되어있다. 영어만 10년 이상 공부를 하고 아직도 연구중이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 책 한권이면 되겠다 싶었다.

나의 영어 방법이 옳진 않지만 살짝 문법상 나와 다른 견해도 보였다. 

물론 문법에 대한 교육법은 강사마다 살짝씩 다르기 때문에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애가 보기 편하게끔 구성해놓은것이었다.

사실 다른 제2외국어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어려운 부분일수 있다.

하지만 체계적인 구성으로 정말 쭉쭉 늘수 있는 영어 실력이 될것같다.

이 책은 주제마다 쉬운 구성으로 수록되어 있다.

주제가 많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같은 비슷한 부분들을 공부 할 수 있는 구성이 좋았다.

아이와 함께 쉽게 공부하는 영어법을 찾고 있다면 이 책으로 꼭 선택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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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단어 쓰기 노트 1 (본책 + 오디오 CD 1장) - 보고 듣고 따라 말하며 쓰는 초등 영단어 쓰기 노트 1
다락원 편집부 지음 / 다락원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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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같이 보내기 점점 힘든 요즘.. 
다른가정에서도 똑같으실것 같아요.
재미있을때도 있지만, 점점 피곤함이 누적이 되어가고있네요ㅜ
그래도 아이들이랑 알찬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 
집에서 할수있는 학습을 찾아봅니다. 
이번엔 알찬 학습 책 한권 소개해 볼까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엄마표로 진행하는 가정들이 많을것 같은데요.
그러면서 많이 찾고 필요한것은 엄마표로 진행할때 필요한 문제집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이야말로 외국어를 쉽게 익힐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시기라고 생각되어 초등영단어쓰기라는 교재로 다락원에서 출판된 교재입니다.
코로나19로 학교도 학원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 홈스쿨링으로 영어를 많이하는 가정에서 활용하면 좋을것 같네요.
책을 살펴보면 우선 공책처럼 정말 얇아요.
아이들은 책을볼때 두껍거나 글씨가많으면 시작도 전에 지쳐버리곤 하는데 정말 공책보다 더 얇으니 가볍게 접근하기 정말 좋을것 같아요.
Day별 학습에서는 그림과 사진을 보며 단어의 뜻을 먼저 예상해 보고, 직접 교재의 노트선에 단어를 써 보는 동시에 배운 단어의 발음을 즉각 들어보고 따라 말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단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Quiz를 통해 한 주 동안 배운 단어들을 복습해 볼 수 있고, Final Quiz에서는 한 권에 나온 100단어를 모두 점검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어요. 또한 폭풍 100단어 챈트를 통해 책에서 배운 100개의 단어를 한꺼번에 신나고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습니다.  영어에는 영단어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학습하며 영단어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것 같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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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2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2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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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 엉덩이 탐정.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와 사건으로 아이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받고 있죠.

요즘 나라안팍을 쉽게 드나들 수 없는 나날이 길어질 수록 아이와 함께 집에 있어야만 하니 티비나 유튜브를 보는 시간도 그만큼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만화도 많이보고 하는데 엉덩이 탐정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학습만화이기에 그에 걸맞는 사건사고가 나오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요즘 만화들은 폭력성있는것들이 다소있어서 잘안보여주는데 이렇게 살짝 머리도 쓰고 퀴즈도 맞히고, 사건도 해결하는 만화가 너무 건전해보이고 마음에 들어요.

그중 엉덩이탐정 저희 아이만큼이나 저도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데 책도 어쩜 하나같이 재미있는지..

코믹스러우면서 만화로는 다 담기지 않는 노골적인 표정이 살아있는 책이 더 취향저격이더라구요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책은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2인데요.

정말 아이와 제가 기대했던 책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읽어보았어요~

2권은 1~2화로 나뉘어져있어요.

1화에서는 엉덩이 탐정과 견공 경찰서 형사들은 괴도 유의 은신처를 알아냈다는 국제 경찰 처진 귀 수사관과 함께 은신처를 덮친다. 그러나 괴도 유는 속임수를 써 유유히 빠져나간 후, 투구 가문의 귀한 가보로 전해 내려오는 황금 투구를 훔치겠다는 예고장을 경찰서에 보낸다. 황금 투구를 지키려는 엉덩이 탐정과 빼앗으려는 괴도 유의 흥미진진한 한판 승부가 벌어지는내용이구요.

2화에서는 엘비스 그리즐리 기념관에 전시되었던 엘비스 그리즐리 선글라스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엉덩이 탐정과 형사들! 

그런데 선글라스 전시 상자 밑에 난 큰 구멍을 따라가다 보니 파마저씨 형사 집 마당에 도착?! 얼마 전부터 파마저씨 형사의 이상한 행동과 며칠 전에 휴가를 낸 후부터 어디에 있는지 누구도 알 수가 없게 되자 선글라스를 훔친 범인으로 의심을 받게 되는데면서 이야기가 계속 진행됩니다.

처음에 엉덩이 탐정 봤을 때는 무슨 엉덩이에 눈을 붙여놨나 했는데 방구껴서 자꾸 사건 해결하는게 너무 웃겨 재미있게 봤는데요. 이번 학습만화도 제가 엉덩이탐정의 팬이다보니 기대를 많이 갖고 펼쳐들었는데 엉덩이탐정 도서는 퀄리티와 재미적인 부분의 요소가 참 밸런스 있게 잘 만들어진 기분이 들어요.

요즘 같이 엄마나 아이나 답답하고 힘들때 엉덩이탐정읽으며 머리도 식혀보는건 어떨까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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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닥콩닥 처음 유치원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57
마부다왕 지음, 문현선 옮김 / 책과콩나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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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는 나이가 많이 빨라졌는데요. 어린 나이에 엄마 품을 떠나 처음으로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두려움도 커진 셈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도 충분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저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었던 책입니다.

이야기를 통해 단체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고,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는 위로를 받게 해 주었습니다. 또스스로 잘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용기를 얻고, 자신에게 벌어진 일에 대해서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도와줍니다. 유치원에 처음 보내는 부모들은 무엇보다도 아이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힘쓰고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 아이의 새로운 생활에 안정이 찾아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것입니다.


그럼 책을 한번 살펴보도록하게습니다.

꼬마 요괴가 처음으로 유치원에 갔어요. 선생님이 친구들에게 꼬마 요괴를 소개하는데, 아이들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꼬마 요괴가 처음 만나는 친구들이 낯설어 ‘안 보이기 기술’로 사라져버린 거예요.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놀이 시간과 낮잠 시간까지 유치원이 낯설기만 한 꼬마 요괴는 그만 울음을 터뜨려버리고 말았어요. 그때, 짓궂은 손오공이 나타나 꼬마 요괴를 잡아가려고 해요! 같은 반 친구들은 모두 요괴처럼 변신을 해 손오공을 쫓아버려요. 꼬마 요괴는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점점 유치원 생활에 적응해 나가요. 집에 갈 시간이 되자 데리러 온 엄마한테 쪼르르 날아가 내일은 유치원에 일등으로 올 거라고 말합니다. 

부끄럼이 많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한 소극적인 아이들이 있는데요.

저희아이가 딱 그런편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왜 처음에 원에 가기 싫었을지 그 마음을 짐작하여 함께 말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아이가 적극적인 성격일 수도 있고, 소극적인 성격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라고 해도 좋거나 나쁜 점만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른들이 보기엔 소극적이고 적극적인 아이들이 서로 다른 것 같지만 아이들은 서로 어울리며 배우고 변화합니다. 책의 나온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보기도 하고, 그 아이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나 물어보고 싶은 것도 생각해 보면서 이야기의 내용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이 책은 이제 곧 어린이집이나 처음 학령기에 올라가는 아이들의 두려운 마음을 공감할수있는 최고의 책입니다.

이 처럼 적응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꼭 한번 보여주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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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꽃꽃
임수정 지음, 송수은 그림 / 노란돼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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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는 눈처럼 벚꽃이 흩날리며 아이와 강아지가 행복한 표정으로 한껏 만끽하고 있네요.
올해는 제대로된 꽃 구경도 못해본게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그림으로 나마 봄내음을 맡아봅니다.
그럼 함께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로 가보겠습니다.^^
누가누가 꽃을 좋아할까요?
저희아이는 저와는 달리 꽃은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순간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이 책의 소녀도 꽃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강아지와 함께 꽃 구경을 하러 떠납니다. 주위에 가득 핀 꽃을 보면서 아이와 저도 봄을 느껴봅니다. 
소녀처럼 엄마 닭이랑 소풍 나온 병아리도 꽃을 좋아합니다. 개미들도 졸졸졸 줄지어 꽃구경을 합니다. 나비는 꽃 속에서 달콤한 꿀을 빨고 놉니다. 기분이 좋아 노래하는 새들도 코 잠자는 고양이도 꽃가루를 모으는 꿀벌도 풍뎅이도 모두 모두 꽃을 좋아합니다.
어? 그런데 애벌레는 꽃보다 초록 이파리가 더 좋다고 합니다.
그걸 보면서 저희아이가 애벌레는 알에서 나와 배가 고파 그렇다네요^^♡
이렇게 꽃구경을 실컷 한 아이는 활짝 웃으며 엄마품에 안기며 꽃보다 엄마가 더 좋다고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가 커서 여름은 무덥고 겨울은 엄청 춥습니다. 이로 인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뚜렷하게 나타나지요. 덕분에 우리는 오감으로 느껴지는 다채로운 환경과 마주합니다.
이 가운데에서도 봄은 생동하는 기분을 갖게 하는 계절입니다. 한겨울 한파에 얼어붙어 있던 세상이 녹으며 하나둘 생명들이 깨어나는 현상을 보여 줍니다. 파릇한 새싹에서부터, 깊은 동면에 들었던 동물들이 깨어나 활동하지요.


아이는 그림책을 통해 봄의 꽃을 알고, 생활 속에서 마주할 때 기쁘게 알은 체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봄에 깨어난 다람쥐나 다른 동물들이 나오는 책도 살펴보면서, 동물들이 계절에 어떻게 순응하며 살아가는지를 관심을 갖게되었어요. 그래서 옆에서 우리 또한 계절에 맞게 옷을 갈아입고,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음식을 먹는다는 것을 말해주면 좋을것 같아 설명도 해주었어요. 그렇게 아이는 자연과의 공존, 자연 속에서의 삶을 이해하고, 그러한 자연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닫게 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요즘 같이 꽃보기가 하늘에 별따기 같은 시기에 너무나도 힐링되는 그림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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