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iracle Morning : The 6 Habits That Will Transform Your Life Before 8AM (Paperback) - '미라클 모닝' 원서
Hal Elrod / Hodder & Stoughton General Division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기적’이란 단어는 함부로 사용하면 안될 것 같은 경외감이 단어 안에 함축된 것 같다. 그럼에도 자주 회자되면서 신비감이 퇴색되어 본연의 의미가 상쇄된 느낌도 없지 않다. 즉, 나는 기적이 내 주위에서 일어날거라 믿지도 않으며, 기적에 대한 기대치도 높지 않다.

그런데, 왜 나는 이 책에 끌렸는가? ‘아침의 기적’, ‘기적적인 아침’이란 제목에 눈길이 간건 사실이다. 책 선책시 제목이 한 몫을 하는 것도 사실이고 독자들의 평점도 고려한다. 거기에 아침과 기적이란 단어의 힘이 따로 따로 작용을 했다. 기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건 사실이지만 무료하고 지루한 일상에서 아주 작은 기적을 그 누가 거부하겠는가? 나 역시 기적에 대한 염원이 있는걸 부인하지 못한다.

또한, 한해의 시작으로 1월이 의미가 크듯이, 하루의 시작으로서 맞이하는 아침도 짧은 시간이지만 의미가 매우 크다. 특히나 게으름과 날마다 전쟁을 치르는 나로서는 아침에 대한 단어 앞에 서면 자신감이 떨어진다. 어떻게 의미있게 시작할지에 대해 엿보고 싶었던 것이 사실이다.

나의 게으름을 극복하고자 오랜 기간 역으로 일찍 일어나 출근하는걸 생활패턴으로 삼고 있으나, 난 아침이 너무 너무 힘들고 지옥같다. 단 하루도 자발적으로 일어난 적이 없을 만큼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에 기분도 매우 가라앉아 있다. 물론 이 책에선 일찍 일어나야 기적이 일어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난 처음 이 책이 심드렁했다. 난 원래 일찍 일어 나는데 책이 말하듯 기적적으로 감정이 전환되지 않는다.

차이점이라면 내가 일찍 일어난 것은 출근 거리가 멀어서 러쉬아워를 피하기 위해 또는 많은 일을 하기 위함이었고, 이 책에선 개인의 발전(personal development)을 위해 아침 이른 시간을 사용하란 것이었다. 우리가 가장 쉽게 하는 말이 시간이 없어서 아닌가? 아침에 더 나은 나를 위해 노력하라는 것이다.

아침에 할 수 있는 것으로 SAVERS를 추천한다. Silence(명상, 기도, 요가등), Affirmations(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확신/확언을 한다), Visualization(너 나아진 나의 미래를 시각화한다), Exercise(운동), Reading(독서 중 자기계발서를 추천하고 명언이나 철학 문구를 늘 찾아 읽는다), Scribing(일지쓰기를 통해 감사와 충족된 생활 습관을 형성한다)

위 SAVERS는 꼭 아침에 하지 않아도 삶을 풍요롭게 하고 유의미하게 하는 수단으로 매우 동감한다. 나 역시 운동, 독서를 매일 실천하려 노력하고 일지는 오랜 기간 작성해 왔으나 요즘엔 멈춰있는 상태이다.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위를 실천해 볼까 유혹을 받을만큼 책 전반에 걸쳐 기적적 삶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고 커뮤너티 형성도 탄탄함을 과시하고 있으나 아직 시도도 못했다.

무섭게 쏟아지는 아침잠과의 유혹을 이겨내고 역동적으로 아침을 시작하느냐 아님 지금처럼 의무적으로 일어나 기계적으로 이른 출근을 하고 저녁에 운동과 독서, 일지 작성을 하느냐가 고민이다. 20살에 겪었던 교통사고의 역경을 극복한 작가는 진취적인 삶을 통해 어제보다 더 나은 나로 살아가야함을 의욕적이고 역동적으로 책 전반에 강조하고 있다.

4가지, 즉 신체적, 지적, 정서적, 영적: PIES(physical, intellectual, emotional, spiritual) 모두가 충족된 삶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개인의 발전을 위해 따로 시간을 반드시 할애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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