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력이라는게 무엇인지 깊이 깨닫게 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우리들 다수는 각자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기를 그만두고, 광장으로 나와 저마다 ‘공적 개인이 되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여 행동할 때, 국가의 억압적 메커니즘이 무력화되고, 보다 인간적인 나라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는 것을 발견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이 과정에서 가장 차원 높은 행복, 즉 ‘정치적 행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만 도달 가능한 ‘공적 행복을 누릴 수있었다. (3권, p.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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