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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cial Animal: The Hidden Sources of Love, Character, and Achievement (Paperback) - The Hidden Sources of Love, Character, and Achievement
Brooks, David / Random House Inc / 2012년 1월
평점 :
독서 클럽에서 추천 받은 책이었는데,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숨은 보석을 찾아낸 기분입니다.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책을 읽고, 어떻게 내재화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처음 읽을 때, 작년에 감동적으로 읽었던 Sparks of Genius(Robert And Michele Root-Bernstein)가 오버랩 되었어요. 수많은 작가 소개와 그들의 quotes(명언)가 보석처럼 담겨 있는데, 이 책도 두 주인공을 이용한 소설 형식을 빌려 전개하지만 매 사건 후에 수많은 작가를 등장시켜 그들의 보석같은 quotes를 쏟아내며 그 명언만 읽어도 배가 부른걸 느끼게 하는 심리서적입니다. 저는 책을 읽은 후 책 제목과 연관지어 나름의 결론을 내리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ㅋ
‘사회적 동물(사랑, 성격, 성공 뒤에 숨겨진 비결)’
결국 인간은 사회라는 큰 네트워크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이며, 사랑,성격, 성공의 큰 비결은 흔히들 의식적, 인지적 결과물의 소산이라 생각하지만, 결국은 무의식적인 것들, 정량화하고 수치로 나타낼 수 없는 감정, 직관, 감정등등이라 할까요? 인지적 도구를 무시하자는 것이 아니고, 우리는 의식적 판단을 내린다고 생각하지만 얼마나 많은 순간 직관적 판단에 의지하는지, 우리는 자신을 얼마나 모르는지 등의 인식론적 겸허함(epistemological humility)을 지녀야 한다고 합니다.
모든 장이 감동인데 특히, chapter 6(Learning)에서, Ms. Taylor가 주인공 Harold에게 독특한 독서법을 통해 창의적인 글쓰기를 유도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책이나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에서 만난 수 많은 책속의 책을 통해 읽어야 할 책이 얼마나 많은지, 주인공만 살짝 언급한 부분은 이해가 안될 정도로 그간 부족했던 독서량을 상기시킵니다.
수많은 인생책을 또다시 만날 설레임을 간직한 채 다음 책으로 이동합니다 .
Fight your natural tendency to lose aversion and kill the failing projects. ( p.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