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ㅣ 한빛문고 3
김유정 글, 한병호 그림 / 다림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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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나 봤을라나... 워낙 오랫만에 보니 전체가 새로운 내용같다.

 

서른 나이로 요절할 줄 알았던가... 이렇게 유쾌하고 즐겁게 엮다니...

 

1930년대, 김유정을 알게 된 사람들은 그의 단편들로 인해 유쾌하였을 것 같다.

 

'동백꽃'에서 삽화에 문제가 있어 별 하나를 제했다.

 

닭의 입을 벌려 고추장을 넣어 주는 글인데 삽화는 닭모가지를 고추장 단지에다 쳐박아 넣고

 

있으니...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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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멀리싸기 시합 ㅣ 사계절 저학년문고 17
장수경 지음, 권사우 그림 / 사계절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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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정말 이런 시합이 있었던가 보다.ㅎㅎ

 

이야기의 짜임이 훌륭하고 결국 모두가 '같이'라는 마지막 마무리는 더 훌륭한 것 같다.

 

이 시대가 촛점을 맞추어야하는 것은 '함께살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런데 과연 지금의 아이들은 갑모의 경제적 환경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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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 행운돼지 ㅣ 즐거운 책방 1
김종렬 지음, 김숙경 그림 / 다림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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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를 재미있게 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끝까지 생각나는 것은 돼지 때문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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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ㅣ 작은도서관 21
송재찬 지음, 양상용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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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우리 탓이야. 우리가 용기를 내어 좀더 일찍 말했더라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텐데."

 

따돌림의 문제에서 늘 중요시되는 부분이다. 누가 언제 누구에게 밝히느냐...

 

밝혀진 후의 수습과정에서 그들이 경험해야 하는 것들이 어른들의 올바른 정의에서 나온 판단들

 

이길 간절히 바라게 된다. 

 

어린 아이들이 겪어야 하기에는 너무 두렵고 무섭고, 그래서 더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

 

과연 더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해도 될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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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기 ㅣ 한빛문고 18
오영수 지음, 김용선 그림 / 다림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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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머니 아버지들의 추억이 될 이야기들이여서 이 책을 친정엄마께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배고픈 시절, 딱 그 시절 이야기들이다. 작가가 얼마나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지, 애닯아 하는지

 

알겠다. 책 표지를 넘기면 나무결 모양의 종이가 나온다. 애닯은 그리움이 잔뜩 묻어난다.

 

작품해설의 마지막 글귀이다.

"오영수 선생님은 우리에게 잊혀져 가는 정과 그리움을 깨우쳐 주고 있다."

 

4개의 단편이 실려 있는데 모두가 하나같다. 정, 그리움...그리움...

 

그 배고픈 시절을 모두 넘긴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들은 지금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시는가!

 

흘러 넘침보다는 오히려 배고픔이 더 좋다하실라나, 편리해진 이 세상이 더 좋다 하실라나...

 

편리한 이 세상에, 그 아득한 정과 그리움이 좋으실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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