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기적 ITQ 엑셀 2010 (무선) - 무료 동영상 강좌 & 답안 작성 프로그램 제공 2019 이기적 ITQ
영진정보연구소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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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문제의 활자가 너무 작아서 보기에 여간 애로스럽지 않았다.

이제는 itq시험장에 과거처럼 학생들만 있는 것이 아님을 영진닷컴은 알아야지 싶다.

함수 부분의 인강은 설명이 많이 부족해서, 인강만으로는 곤란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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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이기적 ITQ 한글 2010 (무선) - 무료 동영상 강좌 & 답안 작성 프로그램 제공 2019 이기적 ITQ
영진정보연구소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엔 itq를 대부분 학생들이 시험쳤을것이다.

그러나 시대가 너무 변하고 또 변해서, 자격증이 범람하는 시대인지라,

itq시험장에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앉아 있는 진풍경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런지도 그리 최근의 일만은 아닐텐데,

영진닷컴에서는 여전히 학생들의 시력에만 국한되게, 굉장히 작은 활자로

문제들을 실어두었다. 개선의 여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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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9
주디스 커 지음, 최정선 옮김 / 보림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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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에 나오는 이 책에 대한 그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의 주제는 회복력이다. 불운하고도 아주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지만, 그렇다고 세상이

끝나진 않는다. 문제에 맞는 해결책은 어딘가에 있고 예상치 못한 일은 적응하면 된다. 어려움은

기회로 바뀐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소피의 부모로 나약해지거나, 쉽게 흥분하거나 격노하지 않는

그들만의 삶의 중요한 방식은 믿음직하다.>

 

<드 보통>의 위의 글을 읽고 어떤 책일까 몹시 궁금해서 빌려 보았다.

호랑이가 간식을 먹으러 소피네 왔지만 간식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다 먹어버렸다, 수돗물까지

몽땅. 퇴근하신 아빠는 해결책으로 저녁은 외식을 했고, 돌아오는 길에 넉넉한 장보기와 호랑이의

간식까지 사온다. 그러나 호랑이는 다시 오지 않았다. 끝.

 

<슬픔은 혼자 오는 법이 없었고, 기쁨은 겹쳐 오지 않았다.(다산정약용)>했다.

드보통이 말하는 불운하고 이상한 일들은 늘상 엎친데 덮친 격으로 들이닥친다.

고난이 힘든 이유는 제차 덮치는 그것에서 삶의 의욕을 상실하게 한다는 데 있다.

문제에 맞는 해결책은 어딘가에 있고 예상치 못한 일은 적응하면 된다는 드보통의 말은,

소피네는 외식할 형편이 되고 다시 넉넉히 장을 볼 여유, 호랑이의 간식까지 큰 봉지로 살

경제적 여유가 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다. 당장 오늘 먹을 것도 없는 소피네에 호랑이가

와서 수돗물까지 몽땅 다 마셔 버리고 간다면, 소피는 호랑이를 그대로 두어서는 안될지도 모른다.

절박하면 나약해지기 쉽상이고 쉽게 흥분하고 격노해지기 쉽상인 것이다. 절박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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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앤 텔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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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잔치...라고 할까, 말의 유희...라고 할까.

이 책을 읽어보니 유튜브 동영상에서의 그의 쉼없는 말 솜씨가 이해된다.

그런 빠르기로 그렇게 끊임없이 말 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신기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동영상 댓글에는 말이 너무 빠르다는 내용은 하나 없고,

대신 "He is a genius."라는 댓글들을 보게 된 것이, 내가 그의 책을 찾아 읽기 시작하는

동기가 되었지 싶다.

과연 말에 관해서는, 글에 관해서는 굉장히 유희적일 것 같은 그를 이 책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억지로 만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뱉어지는, 끊임없이 이어나갈 수 있는 천부적 재능!!

 

이런 책을 번역하는 일은 여느 번역보다 쉬워 보이는 일은 아닐 것 같은데, 번역을 잘 모르는

나지만 이 책은 번역이 상당히 잘 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읽는데 무리가 없으면서 작가의

유희적인 말재주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으니 말이다.

 

사랑,

그것이 어디 그 사람을 잘 안다고 되는 일일까. 그 사람을 잘 모른다고 잘 안되는 일일까.

<신영복>은 출소 후 첫 선에서 만난 여자와 결혼했다. 모두들 선을 더 본 후에 결정하지 그랬

냐고 했으나 그는, 자신은 모든 사람에게 다 맞출 수 있다는 말로 일축했다. 차원 높은 사랑

이지 않나!! 자서전 운운하며 이사벨을 알아나가는 것이 사랑의 요소는 아닌 것이다.

 

내 보기에 이 책은 사랑시리즈물은 아닌 듯 싶네.

제목으로 <kiss and tell>보다는 <자서전에 대하여>가 더 어울리는 듯 싶다.

덕분에 자서전에 대하여, 자서전 작가에 대하여 아주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는 되었다.

<글렌 굴드>와 <오프라 윈프리>의 자서전을 읽으며 느꼈던, 자서전의 기준, 3자가 적는

자서전의 한계와 객관성, 정확성의 여부 등등에 대한 생각들이 다시 올라왔다.

 

막연히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글이 되어 책에서 읽혀질 때의 그 즐거움, 글이 되어 있는

그것을 발견하는 즐거움, 이 책이 내게 주는 즐거움은 그것으로도 별5개는 충분하지 싶다.

나는 그저 one of them이더라는 것, 그것이 주는 편안함이 가끔은 참 좋다. 편안해서 편안하니

참 좋다.

 

 

 

 

 

 

 

 

*음악적 자신감이 조금도 없다는 내용을 곡조에 담아 노래로 부르려면 얼마나 큰 음악적

자신감이 필요할까? 여유 있는 태도로 아무렇지도 않게 나는 자기중심적인 야비한 놈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더 큰 자신감이 필요한 일이 어디 있을까?

 

*그러나 전에는 귀엽기만 하던 비하가 다른 사람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순간, 그 비하엔

날카로운 발톱이 돋는다.

 

*기억이 현실만큼 강할 때는 삶을 순차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살게 된다. 시간의

두 구역을 동시에 살게 된다.

 

*잠을 자려 했지만 더위와 바로 옆방에 다른 몸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잠이 드는 데 필요한

평화를 얻을 수가 없었다.

 

*우리의 친구나 동료를 이해하는 일에서 우리가 아무리 부족한 면을 보이더라도 운명적

으로 우리가 가장 이해를 못할 수밖에 없는 사람은 우리 자신이라는 것이다.

 

*아무 그림이나 두 점을 골라 집으로 가져와 자기 방을 장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림을

보라는 것이었다.

 

*굳이 가서 확인할 필요도 없이 어떤 사람이 어떤 것에 어떻게 반응할지 정확하게 아는 것,

이것이 어떤 사람을 충분히 잘 안다는 완벽한 상징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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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의 아름다움과 행복의 예술
알랭 드 보통 지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특별전 팀 엮음, 김한영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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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2015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특별전>이라 함이 마땅하다.

알랭드보통은 이 공예비엔날레에서 예술감독을 맡았더란다.

그걸로 이 책이 그의 책인양, 그의 이름으로 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알랭드보통의 글은 전체 p255 중에서 앞머리 p41까지 뿐이며,

그나마 그것도 90%는 그의 책, "영혼의 미술관"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들이다.

 

독자를 상당히 우롱하는 책이어서 몹시 언짢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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