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의 투자 가이드 - 부자들이 들려주는 투자 비법 5단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박슬라 옮김 / 민음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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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상도 있었던거구나.
세상은 너무너무 넓은데 나의 시야는 너무너무 좁아서 못보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안타깝다.
돈이 부족한 세상만 보였지 돈이 넘치는 세상은 절대로 내 세상이 될 수는 없는 줄로만
알았다. 왜 그런 생각 밖에 안들었던 것일까? 상상이라도 할 수 있었을텐데 왜 상상조차도
하지 못했던 것일까? 
돈이라 함은 너무 세속적이며 속물스러운 것이라 그저 소욕지족만이 인간다운 삶이 아니
겠는가 여기며 돈을 제쳐버린 것은, 솔직하지 못하고 부(wealth)를 창출할 자신이 없었던 
안일하고 구태의연한 모습이지 않았던가 싶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돈을 외면했다는 건 큰 실수가 아니었나 싶은 것이, 역시 생각대로
살아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돈에 무관심하니 돈이 넘치는 세상을 꿈꾸지조차 못하는 
것일게다.

투자는 자신을 통제하는 것에서 시작하고 끝이 난다는 말로 시작하여, 용기있는 자만이
부자가 될 수 있으며 그 기회를 놓치지말라는 것으로 제법 두꺼운 이 책은 마무리 된다.

정보화시대인 지금이야말로 돈 벌기에 적격이며, 돈은 다만 아이디어에 불과하다는, 
안정적인 직장을 바라기보다 본인의 사업을 구상하라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나를 위해 스스로 일하게끔 만들라는 등등의 이야기들은 최근에 읽은 
수 권 재테크서적의 한국인저자들보다 훨씬 앞서는 광의의 사고인 듯 보여서 시야를 
넓히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는 것만이 올바른 길인가 싶었는데 그것만이 미덕인 것은 아닌가
보다. 농경시대는 비옥한 땅만이 최고의 가치였는데, 거친 땅에 건물이 들어서며 그 
가치가 기름진 농토보다 더욱 올라가게 되니, 나는 아직도 그 건물은 보지 못하고 그 
비옥한 땅만을 마음에 두고 안타까이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매사에 때 늦은 나는...






*대부분의 작은 사업체 소유주들은 언젠가 자신의 배나 비행기를 갖게 되는 꿈을 꾼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절대로 그 배나 비행기를 갖지 못하게 된다. 나는 처음에 사업을 
시작할 때 회계사들과 변호사들로 구성된 내 팀을 갖는 꿈을 꾸었다. 그것은 배나 비행기
가 아니었다.

*리더의 임무는 최고의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안에서 최고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 네가 네 사업팀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면 네 사업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할 수 있거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무엇이든 그것을 시작하라.
용기는 그 안에 천재성, 힘, 그리고 마술을 갖고 있다.

*돈이 너무 많은 세상도 존재할 수 있음을 이해하고 세법과 회사법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지출의 통제가 왜 그렇게 중요한 것이지 이해한다면 당신은 전혀 다른 세상,
일부 극소수만이 보는 세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세상을 보는 것은 당신의 머리
에서 시작된다. ... 나는 내 지출을 사용해 점점 더 부자가 되고, 일반 사람은 자신들의
지출을 사용해 점점 더 가난해진다.

*지출 부분에서 나가는 돈의 몇 퍼센트가 같은 달에 수입 부분으로 돌아오게 되는가?

*부자는 쓰레기를 현금으로 만들 줄 안다.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현금을 쓰레기로
바꾼다.

*우리는 정보시대에 살고 있으며, 평생 동안 하나의 일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은
낡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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