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책은 선호하지 않는다.
차라리 자신의 경험인 사실을 근거로 하여 적거나, 자기계발서 형식으로 적는 편이,
소설인 듯한 형식을 빌리는 것보다 훨씬 설득력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웬 '조커'가 등장하니 책에 흥미가 더욱 떨어져서 내내 지겹다 싶었지만, 
일본 책 특징답게 여백은 또 얼마나 많아서 책장은 잘 넘어가니 끝까지 참아보며 읽는다.

그런데, 
가장 마지막에 와서야 거대한 감동이 있네.
우와~, 이럴수도 있구나!

조커라는 노인의 편지글에 적힌,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 정신과 경험이지, 돈이 아니란 말일세."

이 말이 이 책의 핵심이지 싶다.
완전 심장 근육 뻐적지근해 진다.
순간 울컥한다.

<나는 '돈의 지배를 받아서 주변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 말의 의미를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다.>는 말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